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전공 수업을 듣다 보면 모든 내용을 완벽하게 따라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한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져 진도를 놓치거나, 수업 내용이 따라가기 어려워 이후 흐름까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완벽함을 기대하기보다는, 이런 순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저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GPT와 함께 공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우리의 공부법도 변화해야 합니다. 책만 보고 공부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AI, 특히 GPT를 활용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2023년부터 GPT를 활용해 공부하며 전공 이해도가 높아졌고,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GPT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GPT는 암기 위주의 공부보다는 이해가 필요한 과목에 더 적합합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에 대해 공부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비트코인이 뭐야?"라고 GPT에 질문하면, 다음과 같은 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형태의 화폐로, 중앙기관 없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암호화폐입니다. 2009년에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익명의 개발자가 처음 도입하였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거래 기록이 안전하게 저장되고 관리됩니다."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중학생 수준으로 쉽게 알려줘"라고 다시 질문해 보세요. 그러면 GPT는 다음과 같이 더 쉽게 설명합니다:

"비트코인은 온라인에서만 존재하는 디지털 돈이에요. 우리가 사용하는 일반 돈은 은행이나 정부가 관리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런 기관 없이 사람들끼리 직접 주고받을 수 있어요. 모든 거래 내용이 안전하게 기록되어 누구나 확인할 수 있죠. 한정된 양이 있어서 디지털 금처럼 귀할 수 있답니다."

이처럼 더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시작하면, 점차 복잡한 개념을 차근차근 익힐 수 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질문하고, 내가 이해한 내용을 확인받는 과정을 반복하세요. 이러한 과정은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쉽게 접근하기'*와 *'이해한 내용을 확인하기'*라는 두 가지 핵심을 기억하면 됩니다. 이 방식이 여러분의 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