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공부를 하다 보면 골칫거리가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일 때가 있습니다.

보통 전공과목은 전공과 관련되어 있다 보니 본인 적성에 맞고 흥미를 느껴 즐기면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은데
교양과목은 수강신청에 실패해 원하지 않은 과목을 억지로 듣거나 필수로 지정된 과목이여서 억지로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1학년 때 항공대 1학년 전체 필수과목인 항공우주학개론과 항공우주산업개론을 수강했습니다.

저는 경영학과다 보니 아무래도 항공우주산업개론은 산업에 관련되어 있고 경영학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다보니 너무 재미있고 지식을 키워 나가는 느낌을 받으면서 전공 과목인 것처럼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우주학개론은 비행기나 로켓의 원리에 대해 배우고 물리 등 과학, 수학적인 요소가 상당히 들어가 있다 보니 경영학도인 저로서는 상당히 지루하고 흥미도 생기지 않아 수업을 억지로 듣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어쨋든 제가 수강한 이상 시험은 봐야하고 성적은 잘 받아야 했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재미없더라도 수업만이라도 열심히 듣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수업에 흥미가 없다고 수업을 아예 듣지 않는다면 시험공부를 할 때 머리 속에 아무 기억도 남지 않아 아예 시험 공부를 할 욕구가 사라져 포기하게 됩니다. 제가 1학기 때 그랬습니다.

하지만 흥미가 없더라도 수업에 집중만 한다면 시험기간이 훨씬 수월해 집니다.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조금이라도 머리 속에 남아 있고 기초적인 내용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암기하는 시간도 훨씬 줄어듭니다.

교양과목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줄인다면 남은 시간을 전공과목에 조금 더 투자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훨씬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 모두가 높은 성적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