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핀테크 기업 토스의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담은 책으로,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뤄낸 과정과 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스타트업 문화와 기업 경영, 그리고 지속 가능한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기에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토스의 시작과 초기 도전입니다. 토스는 처음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간편송금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시장에 도입하기 위해 많은 벽에 부딪혔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객 중심’이라는 명확한 철학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갔습니다.
여기서 토스팀이 '유난하다'고 느꼈던 지점은, 작은 실패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며 끊임없이 학습했다는 점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는 독자로 하여금 자신도 새로운 것을 시도할 용기를 얻도록 만듭니다.

두 번째는 토스의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입니다. 토스팀이 빠른 성장 속에서도 건강한 조직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조직 내 소통을 중시하며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었다는 데서 정말 스타트업이라는 점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스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토스는 단순히 하나의 금융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느낀 점은, 도전은 단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인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꾸준히 도전하고, 작은 성공을 쌓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유난한 도전》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넘어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세를 가르쳐줍니다. 이 책을 읽으며 도전이란 특별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만들어나갈 수 있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하거나, 조직 안에서 더 나은 변화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유난하지만, 특별한 도전을 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