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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있는 대학생활의 전반적인 팁

김채현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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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곧 졸업을 앞둔 한 학생이자 곧 입학할 새내기분들보다 몇 년 전에 대학을 입학한 사람입니다.
처음 대학교를 입학하고 당황하고 어리둥절한 학생들이 많을 것입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처음 입학한 대학의 생활에 대하여 설명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어찌 해야하는지 모를 학생들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도 그랬고 많은 사람들이 그랬습니다. 학교를 다니다보면 자연스럽게 직접 느끼고 알게되겠지만 그래도 미리미리 알고 있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1학년 때 다양한 학교활동에 참여해보자

1학년 때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경험을 해볼 기회가 제일 많은 시기입니다. 물론 학년이 올라가도 새로운 사람을 사귈 수 있고 새로운 동아리나 과학생회 및 총학생회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가 새로운 단체를 접할 기회가 가장 많은 시기이며 1학년 때 새로운 단체에 가입하게 되면 대부분 나와 비슷하게 처음 가입한 사람들이 많기에 훨씬 단기간에 친해질 수 있고 학년이 올라갔을 때까지 그 활동을 한다면 그 모임의 사람들과 훨씬 더 친해질 수 있는 등 많은 장점이 있기에 1학년 때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공지를 자주 확인하자

공지에는 많은 교내행사에 대한 정보 및 신청할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의 KAU공지 중 일반공지와 학사공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의 이전경험을 예를 들어보자면, 다양한 행사 및 멘토링 활동으로 교내 마일리지가 높아 이와 관련된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되었지만 공지를 자주 확인하지 않다가 신청기간을 놓쳐 몇 십만원의 장학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용돈을 버는 것도 물론 좋지만, 하루에 1,2분만 투자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이 있으니 공지는 미리미리 자주 확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외에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기프티콘을 주는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많으니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런 일반공지 외에도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학사일정 변경 등이 올라오는 학사공지도 자주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학교 비교과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자

학생역량관리시스템(https://scm.kau.ac.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수 십개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들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어 설명하자면, 현직에 근무하시는 선배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자신은 어떤 분야로 취업을 준비할 것인지를 정할 수도 있고, 면접 클리닉에 참여하여 실제 자신의 면접에 대하여 평가를 받아볼 수도 있는 등 정말 다양하고 좋은 프로그램이 많으니 학교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아두고 자신이 필요한 시기에 다양하게 활용하셔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이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다보면 학교 마일리지도 자동으로 함께 쌓여 학기말에는 마일리지 장학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4. 도서관을 잘 활용하자

생각보다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적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 학교 도서관이 타대학에 비해 규모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신작이나 유명한 서적도 많이 구비가 되어있으며 1학기만 볼 것이라 사기 꺼려지는 비싼 전공책들도 대출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니 도서관도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자신이 읽고 싶은데 도서관에 해당 서적이 없는경우 신청을 하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볼 수 있으므로 이런 정보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수강신청

수강신청에 관하여서는 다른 분들께서도 좋은 글을 많이 남겨두셔서 저만의 팁을 간단...하게만 적겠습니다. 일단 수강신청은 날짜를 잊지 않는 것이 정말 가장 기본적인 것이면서 중요한 사항입니다. 또한 저는 정정기간에 계속해서 폰을 보고 있을 자신이 없어 본 수강신청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방법은 자신이 수강을 하고 싶은 과목을 즐겨찾기에 미리 추가해두고 수강신청 버튼을 누를 순서와 위치를 컴퓨터 모니터에 포스트잇으로 작게 표시해두었습니다. 그러면 10시의 실제 수강신청 시에 화면을 훑어보며면서 어떤 버튼을 누를지를 고민할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수강신청은 1초의 싸움이기에 자신만의 좋은 방법을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만약 자리를 놓쳤다고 하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11시정도까지는 계속해서 남아서 여석이 나지 않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 1시간동안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망쳤다고 실망하고 자리를 뜨기보다는 계속해서 새로고침을 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