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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교내 대회 입상할 수 있어!: 대회 참여 노하우

최희연

2021-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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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가 끝나고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남아 2021년도도 새내기 친구들이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한 연도였습니다. 하지만, 내년 2022년도는 '위드코로나'로써 정상적이고 선배, 후배, 동기 모두 얼굴을 보며 진정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내년에 모두 대면으로 전환이 된다면 20학번과 21학번의 새내기 시절과 다르게 직접 학교를 통학하느라 1학년 1학기를 정신 없이 보내기 마련입니다. 저도 19년도 새내기때 수강신청부터 대학 건물 이름도 몰랐고 그러한 새로운 필수적인 정보들을 받아들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대회나 학과 행사 같은 필수적이지 않다고 생각한 것들은 뒷전으로 미뤄 당시에는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정신 없는 와중 새내기 1학기인데도 불구하고 행사를 꼭 참여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2, 3년이 지난 지금 다른 친구들보다 더욱 풍부한 경험을 갖게 되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대회와 행사에서 보다 좋은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물론 1학년 때의 참여가 즉시 입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하지만 참여하는 경험만으로 대회의 의도와 다른 팀의 수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쏟아야하는 노력의 양, 배워야하는 전공 지식 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스스로가 진정 대회에 적합한 능력과 실력을 가지게 되었을 때 큰 도움이 되고 또한 공부에대한 동기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회 참여는 많이, 일찍 해볼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언급했듯 새내기의 정신 없는 1학기는 이러한 행사들을 챙기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대회 참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팁들을 전해주려고 합니다.


1. 대회와 행사는 어디서 확인할까?
대회와 행사는 모두 학교 홈페이지의 kau광장의 일반공지와 행사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은 번거롭기 때문에 학교 홈페이지 맨아래 여러가지 배너가 있는 곳을 옆으로 넘기다보면 대학소식 받아보기 배너에 이메일을 신청하면 매일 메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또는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gCsLUEi7rvt0x19OYfT8cl1tLJNg1kGzqpcacqon9T3JH9Q/viewform)해당 폼에서 신청을 하면 매일 9시에 이메일을 통해 학교의 소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교 홈페이지중 학생역량관리 시스템 홈페이지(https://scm.kau.ac.kr/)에서는 여러가지 비교과 활동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로 학교의 행사와 대회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한해 열리는 행사들은 무엇이 있을까?
2021년도의 경우 1학기에는 모의주식투자대회, 드론 설계 경진대회, 에어버스 대회, 록히드 마틴 대회,나의 실패 story공모전 등이 있습니다.
2학기에는 보잉데이 대회, 교양교과제안전대회, 학습우수공모전, 마켓플레이스 비즈니스 공모전, 창업경진대회, ict 창업 경진대회 등이 있습니다.

3. 전 년도 입상작들은 어디서 확인할까?
전 년도 입상작들은 보통 대회 담당부서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나의 실패 story공모전의 경우는 학교의 성평등 상담소에서 기획되었으므로 해당 상담소 홈페이지에 가면 작년 입상작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지식공유 공모전은 미래교육혁신원에서 기획되었으므로 미래교육혁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보잉데이 대회는 과거 입상작에 대해 제공해주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길 바랍니다.

4. 대회를 통해 얻어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1학년 때 참가하는 대회에서는 내가 어디서 대회에 사용할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지,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인지, 심사위원들이 선호하는 방향은 어떤 방향인지 느끼는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대회에 참여한 다른 고학년들이 어떻게 수행하고 어느정도 퀄리티로 준비했는지 직접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회에서 팀플레이를 해보면서 그 안에서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어떤식으로 같음 팀원과 상호작용하며 팀을 발전시킬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정말 좋은 경험이므로 이러한 경험들을 쌓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5. 대회말고 해볼만한 것들은?
대회 말고는 대회 staff를 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가장 큰 대회인 록히드마틴 대회와 보잉데이 대회를 스태프를 했었습니다. 스태프 활동을 하면 참가팀들이 어떠한 방법으로 대회를 참여하고 어떤 아이디어를 뽐내는지 모두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대회의 내부 진행 흐름을 알게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대회를 임하는데에 있어서 시야가 넓어지게 되서 대회를 참여할 때 어떤식으로 눈에 띌 수 있을지를 남들보다 잘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kau 기자단이나 신문사 활동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해당 활동들은 남들보다 더욱 빠르게 학교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에 있어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6. 큰 대회를 처음 나갈 때 알면 좋은 것들은?
우선 대회를 나가려면 팀을 꾸릴줄 알아야합니다. 팀을 꾸릴려면 최소 3명의 사람은 있어야하며 해당 인원은 보통 동아리나 학과 동기 중에서 꾸려서 나갑니다. 3년을 보니 느낀것은 팀원으로 같은 학과 동기들도 좋지만 동아리에 들어가서 선배들 사이에 끼거나 학술동아리에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대회는 한가지 분야만 잘해서는 입상할 수 없는데 동아리에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를 더 다양화 할 수 있고 각자 잘하는 분야로 팀을 더 빛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의 제일 큰 대회는 보잉데이, 에어버스, 록히드 마틴 대회인데 해당 대회들은 회사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대회이고 입상시 해외를 보내주므로 규모가 큽니다. 이러한 대회들은 보통 모형을 만들게 되는데 1학년들은 정보가 없어 직접 발품을 파는 멘땅의 헤딩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고를 덜어줄 공간이 있습니다. 한국항공대학교 전자관에는 메이커 스페이스라는 장소가 있습니다. 해당 장소는 드릴, 1m 자, 그라인더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 레이저 컷팅기 등까지 모두 제공합니다. 따라서 무언가 만들것이 있다면 해당 공간에 가서 제공되는 물품들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요번에 제공한 대회 참여 팁은 여기까지입니다. 새내기 때 대회에 나가 큰 결과를 얻지 못했더라도 대회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보다 앞서 있는 것이니 실망하거나 기죽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참여하면서 얻은 경험들입니다. 해당 경험들이 자라 결국 목표를 이루게 될테니까 많은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며 학교 생활을 100% 즐겨보기를 바랍니다!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19학번 최희연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