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내가 되고 싶은 공부를 하자"
많은 학생들이 꿀교양, 점수를 따기쉬운 전공을 골라 듣는 줄로 압니다.
저는 그것에 '옳지 않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자 합니다.

1. 꿀교양
저도 꿀교양이라고 불리우는 과목을 신청하여 수강하고자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강의는 제 진로에는 물론, 흥미와 관심과도 아무상관이 없는 강의였습니다. 1주차를 수강하자마자 저는 수강신청을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필수 전공도 아닌 교양을 단순히 점수를 쉽게 잘 받을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수강하기에는 강의를 듣고 공부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울 것 같았습니다. 꿀교양이라 불리우는 강의들이 나의 진로와 관심사에도 맞다면 더할나위없이 완벽하겠습니다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경우임에도 더 나은 학점만을 위해 묵묵히 수강하고 있습니다.
우리 항공대 교양교육의 목표는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 기초능력 함양, 통섭과 융합능력 함양하는 魂·創·通의 일체화입니다. 단순히 학점만을 위해 수강하는 강의는 우리가 바라고자 했던 우리의 모습을 그려낼 수 없습니다. 누구나 대입을 준비하며 나름의 대학 수업에 대한 로망을 꿈꿔본적이 있을겁니다. 과연 현재의 나는 그때의 내가 되고자 했던 '대학생'이 되었는지 한번쯤 돌아보며 미래를 만들어나가길바랍니다.


2. 학습법
비대면 수업의 지속화로 인해 학업의 꾸준함을 잃어가는 것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이 수강하는 강의 만큼은 해당 학기내에 완벽히 이해하고 학습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할 것입니다. 매수업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수강하지 않아,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기는 어렵다는 핑계로 포기하는 학우들을 몇몇 보았습니다. 본인이 학기 중에 꾸준하게 공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책임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함이 옳을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단순히 시험을 잘보고 학점을 얻은 것에 그치지 않고, 수강한 강의 중에 흥미를 느꼈던 강의가 있거든, 방학을 활용하여 복습이나 심화학습을 해보는것을 추천해보고자합니다. 예로, 이번 학기에 저는 회계관련 과목을 수강하였고, 작지만 새로운 흥미를 느껴 당월에 치뤄질 시험을 접수하였습니다. 강의 수강에서 끝나지 않고 제 스스로에게 성취를 안겨줄 수 있는 저를 위한 공부를 하는 것에서 큰 기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