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제가 발전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방법은 '스터디 활용하기' 입니다.
강제성 없이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을 잘하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스스로 계획하고 지켜나가는 자기주도학습이 어려웠습니다.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대부분의 수업이 녹화강의로 이루어지고 수강 기간이 일주일 간격인 경우가 많아 강의와 과제를 자주 미루게되었고 한두번 계속 미루다보니 진도를 따라잡을 수 없어 결국 포기하고 벼락치기를 하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듯 강제성이 없다보니 자꾸 미루게되고, 자기합리화 시키게 되어 계획한 바를 완수하지 못하는 날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없었고 점점 학업에 열정이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같은 공부를 하는 친구들과의 스터디를 결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저처럼 자기주도학습을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스터디를 만들어 중간/기말 시험을 대비하기도 하고 토익시험을 대비하기도 하였습니다.
매주 공부할 분량을 정하고, 요일과 시간을 결정하여 줌을 통해 서로 모르는 부분을 질문하기도 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공유하기도 하면서 서로의 자극제 역할을 했습니다. 또 지각이나 결석의 경우 벌금제도도 도입해서 강제성을 부여하여 친한 친구들과 즐거운 공부시간을 가지면서도 서로에게 지켜나가야할 규칙이 되어주었습니다.
하기 싫을 때에도, 하루 쉬고싶을 때도 함께 공부하는 스터디의 분위기를 흐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친구들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열심히 하게되었고, 저 또한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극을 받아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처럼 자기주도학습을 어려워하는 분들에게 '스터디'를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