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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IH를 받은 후기

조주현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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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이 920점임에도 영어 말하기에는 자신이 없었고 학교 나사&보잉 프로그램으로 미국을 갔을때도
영어 혀가 굳어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평소에도 친구들이 제 영어 발음을 듣고 웃기도 했었는데,
그럼에도 오픽 IH를 첫 도전으로 따내서 방법을 적어봅니다.

제일 먼저, 이미 오픽을 응시해본 두명에게 조언을 구했고
길게 끌고 싶지 않아서 딱 2주를 기간으로 잡았습니다

일단 자습서부터 사서(시원스쿨X멀티캠퍼스 4주 학습지) 첫 1주는 1시간 정도씩 공부를 끝내고(1시간이면 1주차 학습지 끝)
유튜브에 모의고사(여우 오픽 모의고사)가 있길래 다음 1주 정도는 모의고사 30분, 매일 자기전에 침대에 누어서 30분 정도 계속 중얼중얼 거렸습니다(실전처럼) <2주 동안 매일 1시간씩>
따로 유명한 오픽노잼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2~3개 본거 같습니다.

비용이 너무 비싸서 처음 시험부터 대학연합 오픽으로 할인받아서 한번에 끝낼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게 2주가 지나고 시험날이 다가왔고 시험은 서울시청센터에서 쳤습니다.
시험장 분위기는 딱 컴활 시험장 분위기고 대각선으로 가깝게 자리가 배치되어있고
생각보다 헤드셋 또한 요즘 피시방급 헤드셋이 아니라 옛날 스타일이라서 당황했습니다...

역시나 다른분들이 말하는 영어가 전부 다 들리더라구요...
(참고로 강서센터는 각자 개인방으로 넣어준다고 합니다.)

제일 처음 서베이는 준비하시는 분들은 모두 알다시피 국룰대로 했습니다. (학습지에서 제시하는 방향)
난이도는 6-6은 점수는 잘준다는 말이 있지만 못말하거나 스킵하는거보단 나을거같아서
5-5로 선택하고 스킵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떨리기도 했고 남들이 내 영어 스피킹을 듣는다는 생각에
주저했지만 후반부에는 신기하게도 어느새 집중하고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기출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학습지와 여우 모의고사 도움을 많이 받은거 같아요.

말이 막히는 구간에서는 계속적인 필러보다는 최대한 빨리 생각해내서
비슷한 영단어를 말하는걸 추천드려요. (몇문제에서는 국어책 읽듯이 줄줄 읽기도 했으며, 정적이 길어지기도 했음.)

두괄식 표현도 하시고
ava가 친구라 생각하고 직접 얘기하듯이 하면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저는 도중에 isnt it ridiculous situation ava? haha,
에이바 너는 의문점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나는~,
문장 말하는 도중에 you know ava~ 이런식으로 얘기했고(중요한거 같음)
as i mentioned earlier < 이것도 많이씀

위에서 말했듯이 AI라 생각하지말고 진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하시면 집중도 잘되고 도움이 되더라구요.

마지막 15번 문제에서는 긴장도 다가고 집중된 상태여서 유창하게 줄줄 얘기해서 마무리했습니다.

솔직히 상상력도 중요한거같아요. 실제 그런 상황이 일어나진 않았지만 많은 발화량을 위해서
각색하거나 이야기를 지어낼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순발력과 상상력).

물론 저는 다행히 운좋게도 실제 경험 기반이었어요.
끝나니 한 23분 정도 소요되었고 결과는 7일 뒤 오후 1시였어요.

대학 연합오픽은 7일 뒤에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첫 오픽이 목표점인 IH가 바로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