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1. 자기가 무슨 분야에 관심이 있고 열심히 해왔는지에 대해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자기가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는 과목에 대해서는 공부를 덜하기 마련이고 그에 따라 성적도 받기 힘듭니다.
본인 경험으로 코딩 쪽으로는 아예 관심이 없는데 학점은 어떻게든 채워야 하니까 자료구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B0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재수강도 못하고 그렇다고 다시 듣고 싶지 않아 복구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런 일이 안 생기게 자기가 원하고 좋아하는 분야를 확실히 정하는게 중요합니다

2.정했다면 과목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수집해야 합니다.
들으려는 수업이 족보를 어느 정도 타는지 그리고 선수과목에 대한 정보, 교수님이 어떤 분야를 전공하시는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수집하는게 좋습니다. 족보를 많이 타는 경우는 풀이를 외워가면 되고 족보를 조금만 타면 교수님의 출제방향성을 예측하는 용도로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선수 과목에 대해서 알게 되면 들으려는 과목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면 수월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의 전공 분야를 알게 되면 역시나 교수님이 강조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습니다

3. 시험준비기간에 꼭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내가 이때까지 뭘 배웠는지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공부의 흐름을 정할수가 있어요. 전공시험은 고등학교 내신시험과는 다르게 단순히 외워서 치는 시험들이 아닙니다. 무조건 이해를 해야하는 시험들이고 그렇기에 단순히 공식을 암기해서 시험을 치게 되면 좋은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시험범위에 들어가는 단원에 모든 내용을 손으로 다 써보고 어떻게 공식이 유도 되는지에 대해
계속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서 10장정도의 분량으로 정리해서 매번 공책을 보면서 제가 배웠던 내용을 계속 머리 속으로 상기시킵니다. 이해를 기반으로 공부가 되어야지, 무조건 암기는 시험때 한번만 꼬으면 모두 꼬여버리는 문제가 생기게 될껍니다.

4.공부는 웬만하면 낮에 미칠듯이 하세요
모든 시험은 낮에 이루어지고 아무리 늦어도 밤 9시 전에 모든 시험들이 다 끝납니다. 저는 고등학생때 수능 때문에 신체 리듬을 아침, 낮에 맞춘것처럼 낮에 미칠듯이 공부합니다. 새벽에 억지로 카페인 음료 마셔가면서 공부하는 몸에 안좋은 행동들은 아예 안합니다. 그렇게 할 바에야 평소에 시간 남을때 틈틈이 하는게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