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일단은 첫번째로 교수님의 성향과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들마다 시험을 내는 방식, 과제 방식등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공부를 열심히 했지만, 어떤 교수님들한텐 좋은 점수를 받고, 어떤 교수님한텐 안좋은 점수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 차이를 알고 시험 출제 방식, 예를 들어, 교수님 시험 족보를 얻어 어떤 느낌으로 나오는지를 먼저 파악하면 좋은 학점을 받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두번째는 이러한 성향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된 지식을 쌓을 수 있냐 여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강의력이 안좋지는 않지만, 일부 교수님들은 솔직히 강의력이 좋지 않거나 많이 배우는 점이 없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왜냐면 교수님들은 한편으로는 교육자이지만, 한편으로는 연구자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열심히 배우고 싶은 분야, 예를 들어, 항우기에선 열 유체 분야에 흥미를 느끼고 이에 관련된 깊은 전공지식을 듣고 싶다면, 강의력이 좋으시고 강의 과정에 전공 프로젝트나 텀프를 포함하신 교수님들을 듣는 것이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에 깊은 전공지식을 얻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이야기한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 분야와 다른 분야는 조금 라이트한 교수님들을 듣는 것이 어떤가 생각합니다. 사실 2~3학년 기간 동안에는 흔히 말하는 6전공으로 전공을 굉장히 많이 들어야 합니다. 많은 전공을 듣다 보면 피로도가 쌓이고, 본인이 집중할 분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학점을 받기도 굉장히 힘들어 지고요. 따라서 교수님들의 성향이 파악된다면, 흥미로운 전공분야가 아닌 그저 학점과 졸업요건을 채우기 위한 전공이라면 라이트한 교수님을 듣는 것을 냉정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