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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윤선현)>

황성민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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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방 정리를 매우 싫어하고 안했던 사람이었다. 정리에 대한 귀찮음이 매우 컸기에 책상 정리조차 매우 안했던 학생이었다. 지금도 정리를 “잘” 한다고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꽤나 “열심히” 한다. 그리고 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정리 습관이 들기 시작하면서 그때부터 청소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나는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하루에 15분만 투자해도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대체 어떻게 정리를 하라는 것인지 너무 궁금했다.
그리고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책의 내용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제일 와닿았던 3가지 내용을 써보도록 하겠다.

1. 정리는 날을 잡고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는 치명적인 정리 습관의 단점이 있었다. 바로 “몰아서 청소하기”라는 습관이었다.어차피 청소해도 또 더러워질텐데, 차라리 “하루 날을 잡고 몰아서 청소를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정리는 몰아서 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왜 정리는 몰아서 한꺼번에 하면 안되는가? 이 책에서는 정리를 한꺼번에 하게 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미뤄왔던 시간만큼의 정리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게 되고 쌓인 정리물을 치우는데 드는 시간과 체력이 크게 소진되므로 정리를 한꺼번에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정리를 할 때, 과거회상을 하게 하는 추억의 물품들을 보면서 시간지체가 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나는 이 내용을 보며 , 그간 나의 행동들을 반성해볼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그동안 “청소”라고 하면 하기 싫다는 느낌이 들고, 얼굴이 다소 찌푸려지게 된 이유를 깨달을 수 있었다.

2. 정리는 곧 실행력이다.
-이 책에서는 정리가 곧 실행력임을 강조했다. 나는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정리가 곧 실행력이 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책에 의하면, 정리는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일이라고 한다. 80:20의 파레토 법칙에 의하면, 우리 성과 중 80퍼센트는 20 퍼센트의 일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그리고 정리가 이러한 20 퍼센트의 일에 초점을 맞추게 해준다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가장 중요한 것은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하기”이며,나는 이 구절을 요즘 떠오르고 있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어로 바꾸어 머리속에 이해하기로 했다. 선택과 집중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중요성을 고3, 19살부터 인지하기 시작하였는데, 선택과 집중은 입시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특히 나는 올해도 학점 챙기기, 자격증 시험 준비하기, 공모전 참여하기 등의 활동들을 할 때마다, 학점도 몇 과목을 어디서 어떻게 집중하여 얼만큼의 시간을 할애하여 공부할 것인지/공모전에 할애하는 시간은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와 같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계획하여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순조롭지는 않았지만 잘 처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느낀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의 내용과 같이, 정리가 곧 실행력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3. 정리의 3단계: 비움, 나눔, 채움
이 책에서는 정리의 3단계가 “비움”, “나눔”, “채움”이라고 강조한다. 첫 번째 단계인 “비움”은 말 그대로 ‘비운다’는 것으로서, 정리가 잘 된 상태를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단순하게 사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참으로 당연한 말이지만, 우리가 막상 “비움”을 실천하고자 한다면 실천은 매우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항상 무엇인가를 구매하고 갈망하고 더 탐내곤 한다. (지식의 경우에도) 인간은 본능적으로 뭔가(이것을 허기라고 한다)를 더 채우는 것을 원하지 그 상태에서 더 덜어내려고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쿠르트 투콜스키”라는 독일 출신의 평화주의자 작가는 커다란 쓰레기통이 건강한 질서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쓰레기통을 자주 쓰는가? 아니면 우리의 공간에 무엇인가를 잔뜩 쌓아놓는가? 나는 이러한 비움의 과정을 실천하기 위해서 소중한 인간관계와 내가 아끼는 물건들을 되돌아보고 버릴 것은 없는지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나눔”은 말 그대로 물건을 나누는 행위, 지식을 나누는 행위와 같이 나의 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을 말한다. 나눔이 정리에서 크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매우 느낀 바가 많다. 실제로 책에 의하면, <월스트리트저널>의 카나 숀버거(Chana R. Schoenberger)기자의 사무실에는 가진 것을 서로 나누는 비공식적인 규칙이 있다고 한다. 자신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남에게는 필요한 물건일 수 있고,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것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필요한 것일수도 있다. 이렇듯 나눔은 주변에게 풍요로움을 가져다주고 스스로에게도 풍요로움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도 지식을 나누는 사람, 더 나아가 사회 공동체로서 내가 어떤 것을, 무엇을 고루 나눌 수 있을지를 고민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채움”은 정리의 마지막 3단계이다. 그 전 단계인 비움과 나눔으로 나의 공간에 여유를 만들었다면 이제는 무엇인가 나에게 가치있는 것으로 공간을 다시 채워야 한다는 것이다. 물건뿐만 아니라 나의 시간도 포함이 된다.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가치 있는 시간을 채운다고 느끼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나의 시간 가치에 대한 채움의 경우에는 1. 나는 글쓰기를 할 때 심적으로 가장 편하다. 2. 나는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할 때 가장 좋다. 3. 나는 뭔가를 배우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 4.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매우 행복하다. 5. 나는 무엇인가를 꾸미는 것도 좋아한다. Ex) 패션, 뷰티 관련 의 5가지 경우로 내가 무엇을 할 때 가장 가치를 느끼고 즐거운지에 관해 시간 가치에 대해서 정의를 해볼 수 있었다.

나는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라는 도서를 정리를 어떻게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싶었기에 한국항공대학교 학우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나는 정리를 제대로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이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기에 항공대 학우분들도 이 책을 통해서 정리 습관을 잘 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