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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황성민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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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동기]
이 책은 올해(2022년도) 6월에 발매된 책으로 꽤나 신간 도서다. 도서의 제목은 “타이탄의 도구들”. 여기서 “타이탄”이란 무엇인가?

타이탄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족인 ‘티탄’을 영어 발음으로 말한 것으로, 거인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즉, 이 도서의 저자는 “타이탄”을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간 사람들에 비유한 것이다. 추가로 덧붙이자면, 팀 페리스는 꽤나 강박적인 노트 수집가(기록 수집가)라고 한다. 그리고 그는 몇 년간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어떠한 한 분야의 정점을 찍은 사람들을 연구하고 타이탄들의 61가지 성공 비밀들을 모조리 기록했다고 한다.
그 덕분에 나는 정말 신나게 책장을 펼칠 수 있었다.

[저자 소개]
저자 : 팀 페리스

팀 페리스는 미숙아로 태어나 생존 가능성 10퍼센트라는 진단을 받고도 살아남았고, SAT 점수가 평균보다 40퍼센트나 낮았는데도 프린스턴대학에 진학했다. 그 뒤 IT 버블기인 2000년 가을, 스물셋의 나이로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햇빛 찬란한 캘리포니아로 이주했다가 하루 14시간씩 일하고도 해고당하는 비운을 맛본다. 이에 굴하지 않고 창업한 회사가 한 달에 4만 달러라는 만족스런 수입을 안겨 줬으나, 이번에는 일주일 내내 하루 12시간씩 일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견디다 못한 그는 완전히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을 짰다.

출처: [나는 4시간만 일한다] 저자 소개 중에서.

1. 버티는 자가 이긴다.
[아널드는 이렇게 말했다. “아무도 쳐다보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 사라지지 마라. 그들이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볼 때까지 기다려라. 퇴장만 하지 않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나를 기어이, 본다.”]
- 도서, 64P

스무살에 미스 유니버스 타이틀 5개와 최연소 보디빌더로 기록된 오스트리아 출신의 아널드 슈어제네거.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경쟁하러 나간 것이 아니라 이기러 나간 것이다”라고 말이다. 나는 처음부터 아널드가 말한 이 문장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조금 많은 시간을 이 문장을 내 방식으로 해석하는 데 투자했다. 그리고 나는 이 문장이 엄청난 자기확신의 메세지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쟁하러 나간다는 것”은 곧 자신이 “경쟁에서 상대에게 질 수도 있다는 뜻”을 내포한다.

그러므로 아널드는 경쟁이 아닌, “이기러 가는 것”이라고 말하며 실패 가능성이 있는 문장을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널드는 후에 배우로서도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아널드의 외적 조건은 사회적으로 남자 배우의 외적 조건과는 일치하지 않는 외모였다고 한다. 하지만 아널드는 감독들 중에서 아무도 그를 캐스팅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언젠가 누군가 자신을 봐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갖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사회의 트렌드에 따라 바꾸려 하지 않았다. 그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언젠가는 누군가 봐줄 것이라는 강력한 믿음으로 버티고 버텼던 것이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널드는 <트윈스> 감독의 눈에 들게 되어 약 3억 달러를 벌 수 있게 되었다. 도서에 소개된 이 일화는 아널드의 굳은 의지와 더불어 나도 나 자체의 고유한 매력이 있음을 인정하고 유행에 따라 나라는 사람을 바꾸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굳힐 수 있었던 일화였다.

2. 바깥으로 나가라
: 나가라, 떠들어라, 팔아라.

이 챕터에서는 후부(FUBU)의 CEO인 데이먼드 존의 일화가 등장한다. 단돈 40달러로 패션 사업을 시작하여 60억 달러의 브랜드 사업으로 키워낸 사람이 하는 말은 무엇이었을까?

[그는 이렇게 말했다. “밖에 나가 소란스럽게 판매를 시작하면 틀림없이 단 한 명의 고객이라도 찾아올 것이다. 영업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훌륭한 장부, 의견, 사업계획서는 대부분 자기만족에 그친다. 고객부터 만족시켜야 돈을 번다.”]
- 도서, 112P

데이먼드 존은 완벽한 사업계획서나 장부를 작성하는 것 대신, 먼저 고객부터 만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도 이에 동의하는 바이다. 아무리 계획이 완벽해도 그 계획은 고객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사업은 많은 고객들을 유인해야 한다. 그러므로 고객부터 철저히 만족시키는 것이 그 어떠한 것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가라, 떠들어라, 팔아라”라는 문장은 무엇보다도 영업을 강조하는 것이었다.

[도서 추천 대상]
이 도서는 도서의 첫 머리말과 그대로, 성공한 사람들의 배경과 일화를 바탕으로 하여 우리가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또는 어떻게 사업을 해야 하는지와 같은 “성공하는 방법”에 관한 많은 조언과 노하우가 담겨있는 도서다. 도서의 분량은 전체 302페이지 가량이었는데, 통학을 하면서 지하철 안에서 자투리 시간에 독서를 한다면, 매우 빠르게 읽을 수 있는 도서였다. 또한, 승리하는 아침을 만드는 5가지 의식을 만드는 법, 인생을 걸어볼 목표를 찾는 법, 천재와 싸워서 이기는 법 등 최고가 되기 위한 방법들이 이 도서에 모두 담겨있다. 그러므로 성공하고자 하는 분들은 꼭 읽어야 할 도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