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KAU 지식공유

나의 인생책

  1. KAU 지식공유
  2. 나의 인생책
항공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잊지 못할 나의 독서 경험,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해주세요! 항공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잊지 못할 나의 독서 경험, 나의 인생 책을 추천해주세요!


경영과 리더십 반성 / 경영자는 기업을 어떻게 잘 이끌어야 하는가

황성민

2022-11-13

156

[책을 읽게 된 동기]
이 도서의 이름은 “경영과 리더십 반성“. 저자는 왜 이 도서를 경영과 리더십 ‘반성’이라는 제목을 선정하였을까 추측해볼 수 있었다.

그리고 도서를 읽어보니 저자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컨설턴트와 전문 강사로 종사하여 여러 업종과 규모의 민간기업과 공공부문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분이셨다. 그만큼 여러 회사의 경영전략을 컨설팅하여 각종 기업들이 ‘어떻게 경영을 해야 할 것인지’를 분석한 도서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제목의 ‘리더십 반성’은 기업의 리더들이 리더십을 어떻게 구축해야 기업이 잘 돌아갈 수 있는지 그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 도서를 펼쳤다. 도서의 분량은 총 695페이지였기 때문에 이 도서를 읽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이 도서를 통해 각 기업의 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와 기본기를 알 수 있도록 하는 도서였다.

- 작가소개: 김동순
김동순은 ㈜휴스텐컨설팅그룹의 대표이사이며 C-level 마스터, 저자, 공장관리기술자다. 대학과 대학원에서 산업공학(조직행위)를 전공하고 한국산업개발연구원, 한국생산본부에서 컨설턴트와 전문강사로 종사하며 여러 업종과 규모의 민간 기업과 공공부문의 전략 경영, 생산성 혁신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였다.
(출처: ‘경영과 리더십 반성’ 저자 소개)

1. 경영자와 리더의 내공쌓기.
:독서, 고민, 배려

[경영자와 리더의 내공은 독서와 고민과 배려, 이 세가지의 폭과 깊이에서 우러납니다. 첫째, 독서는 깨달음과 낮춤입니다. (중략) 둘째, 고민입니다. (중략) 셋째, 배려입니다.]
- 도서, 30P~33P

이 도서는 완벽하게 기업의 “기업 현장실무”에서 적용이 가능한, 매우 현실적인 솔루션과 해결 방안들에 대한 서술이 많이 묘사되어 있다.

나는 아직 기업을 운영해본 적도 없는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일 뿐이지만, 그래도 내가 만약 기업의 한 경영자가 된다면 어떻게 기업을 리드할 것인지를 곰곰히 생각해보며 도서를 읽어나갔다.

그리고 이 도서에서는 경영자와 리더가 되는 자질을 갖추기 위한 것은 바로 ‘독서, 고민, 배려’의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독서를 통해서 공부하는 것은 자기 스스로를 낮추며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배움의 자세를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독서를 할 때 “메모하기”와 “독서 후 도서의 내용을 스스로 요약해보기”를 강조하고 있다.

경영자는 직원들에 비해서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한 기업을 앞장서서 이끌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경영자가 “고민”의 과정을 거칠 때, 사건의 문제 해결 과정에서 ‘5 Why’(5번에 걸쳐서 이유를 분석하는 기법)를 사용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서 이유를 깊이 분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배려”부분의 설명에서 저자는 경영자가 하는 배려는 일반적인 배려의 의미와 다르다고 강조한다. 경영자가 하는 배려는 직원들이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직원이 할 일을 많이 주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직원들의 업무의 강도나 수준을 높일 때 경영자와 리더는 그것을 잘 배분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챕터를 통해서 기업 경영자의 덕목을 어떻게 키워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2. 왜 전략인가? 좋은 전략, 그리고 전략의 함정.

[전략이 왜 필요할까요? 사업에 있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하고 싶은 사업, 해야 하는 사업의 아이디어는 많기도 하지만 모호합니다.그래도 다 해볼 수 있다면, 하나씩 검증도 가능하고, 좀 실패해도 경영자 개인으로는 미련이나 아쉬움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사업을 다 해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 도서, 294P

사업에 있어서 사업 전략은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리고 사업 전략에 따라서 기업이 경쟁 상황에서 성패 여부가 결정된다. 그리고 저자는 좋은 사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4가지의 골격을 갖추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1. 전략은 무엇을 왜 하는가에 대해 분명해야 한다.
2. 전략은 ‘과감한 목표’가 제시되어야 한다.
3. 전략은 임직원들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4. 전략은 전략을 이뤄낼 수 있는
‘실행과 운용체계가 구체적’이어야 한다.
전략은 사업의 지도와 같다. 그러므로 좋은 전략은 기업이 경쟁 상황에서 다른 기업과의 ‘차별화’를 갖출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도서 추천 대상]
이 도서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경영자를 위한 지침서’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도서는 99가지의 조직 속성의 이해충돌, 팀과 팀, B2B 사업전략, 경영자가 가져야 할 태도, 업무 메뉴얼 설정, 임원의 성과 창출에 관한 내용과 사업현장 속에서 경영자가 해야 할 것들을 정말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만큼 도서의 분량이 약 700페이지로, 엄청나게 많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사업을 운영하는 리더라면 사업을 어떻게 꾸려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지침서를 제공받은 것 같아 좋은 도서라고 생각했다.

​이 도서는 주로 ‘컨설팅’위주의 내용들이 담겨있기 때문에 현재 기업 경영을 하시는 분들이나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잡히지 않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