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다.
[들어가며]
이 도서는 일본의 라이터, 칼럼니스트, 편집자인 이나다 도요시 작가가 저술한 도서다. 저자는 특이하게도 “사람들이 왜 영상물을 시청할 때 빨리 감기를 하는가”에 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이 도서의 내용을 전개해나간다. 나는 이 도서를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읽을 수 있었다.
그 첫 번째 관점은 “빨리 감기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며 두 번째 관점은 “빨리 감기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다. 도서에 따르면, 빨리 감기를 이용하는 20-30대 청장년층은 최대한 영상물을 “많이”보고 필요가 없는 장면은 스킵 하며 가성비 있게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반면, 영상을 스킵 하지 않는 사람들은 최대한 영상미를 즐기며 주인공들의 대사 하나하나를 세세히 파고들어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 도서를 읽으며 나는 둘 중 어떤 관점으로 평소 영화 또는 영상을 시청했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콘텐츠 시장의 소비적 측면과 감상적 측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어 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1. 영화와 드라마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그러던 어느 날, 빨리 감기로 한 번 시청했던 작품들을 다시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느낌이 전혀 달랐다. 처음 보는 작품을 빠른 속도로 보았으니 그 묘미를 절반도 맛보지 못했던 것 같다"
- 도서, 15P
이 도서의 저자는 출판사에서 수많은 DVD 샘플들을 보며 잡지의 실을 영상물을 순서대로 정하기 위한 작업을 8년간이나 이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도 마찬가지로 주요 장면들을 제외한 장면을 모두 “빨리 감기”를 하며 건너뛰면서 영상물을 파악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위 문장과 같이 말했다. 저자는 그동안 빨리 감기로 본 장면들을 다시 보니 그 장면들이 가진 묘미와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세세한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영화나 영상물을 볼 때, 광고가 아닌 이상 최대한 스킵 하지 않고 시청한다. 왜냐하면, 영상을 중간에 스킵 하면 중간에 맥락이 갑자기 크게 끊기는 느낌이 들 뿐더러, 영화 자체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맛보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이유로 영상을 볼 때 내용을 스킵 하기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스포’당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먼저 보고 온 친구가 마지막에 둘이 어떻게 되는지 상세한 부분까지 알려줬고 그 후에 영화를 보았어요. 그래서 ‘스다 군이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겠군’이라는 식으로 예측하면서 봤기 때문에 두 배로 재밌어진 것 같아요”
- 도서, 50P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 줄거리 스포를 당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해가 잘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미리 스포를 당하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를 볼 때 “등장인물이 왜 저 부분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을까?”라는 등의 분석을 영상을 보면서 빠르게 생각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이 재미있는 것도 꽤나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내용 스포보다는 영화를 생으로 즐기고 나서 이면의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어 생각하고 있다.
3. 더 짧고, 더 구체적으로.
"요즘에는 출판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자사 도서의 요약본을 제공한다. 바쁜 서점 MD에게 책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요약만으로는 작품의 깊이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이상론은 출판 현장에서 거의 무의미하다. 매일 대량으로 간행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느 한 권을 골라 좋은 위치에 진열하게 하려면 이목을 끌 만한 내용이 필요하다"
- 도서, 78P
요즘 시대의 독자들은 “빨리빨리”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5분 만에 읽는 OO 도서 요약”과 같이 도서의 내용을 한눈에 빠르게 볼 수 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콘텐츠를 가성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나 또한 여러 콘텐츠들을 “감상” 하는 것이 아닌,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도서 추천 대상]
이 도서는 현재의 MZ 세대가 왜 영상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지에 관한 이유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도서에서는 특히나 “가성비”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MZ 세대가 가장 크게 중시하는 것이 바로 가성비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도서의 저자는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 영화나 유명한 일본 애니가 등장하고 이를 예시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 영상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 도서를 읽으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광고 미디어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분들이 이 도서를 읽는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
이 도서는 일본의 라이터, 칼럼니스트, 편집자인 이나다 도요시 작가가 저술한 도서다. 저자는 특이하게도 “사람들이 왜 영상물을 시청할 때 빨리 감기를 하는가”에 관한 궁금증을 바탕으로 이 도서의 내용을 전개해나간다. 나는 이 도서를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읽을 수 있었다.
그 첫 번째 관점은 “빨리 감기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며 두 번째 관점은 “빨리 감기를 하지 않고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관점”이다. 도서에 따르면, 빨리 감기를 이용하는 20-30대 청장년층은 최대한 영상물을 “많이”보고 필요가 없는 장면은 스킵 하며 가성비 있게 영상을 시청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반면, 영상을 스킵 하지 않는 사람들은 최대한 영상미를 즐기며 주인공들의 대사 하나하나를 세세히 파고들어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나는 이 도서를 읽으며 나는 둘 중 어떤 관점으로 평소 영화 또는 영상을 시청했는지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콘텐츠 시장의 소비적 측면과 감상적 측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싶어 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1. 영화와 드라마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그러던 어느 날, 빨리 감기로 한 번 시청했던 작품들을 다시 보고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느낌이 전혀 달랐다. 처음 보는 작품을 빠른 속도로 보았으니 그 묘미를 절반도 맛보지 못했던 것 같다"
- 도서, 15P
이 도서의 저자는 출판사에서 수많은 DVD 샘플들을 보며 잡지의 실을 영상물을 순서대로 정하기 위한 작업을 8년간이나 이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도 마찬가지로 주요 장면들을 제외한 장면을 모두 “빨리 감기”를 하며 건너뛰면서 영상물을 파악했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위 문장과 같이 말했다. 저자는 그동안 빨리 감기로 본 장면들을 다시 보니 그 장면들이 가진 묘미와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세세한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맛볼 수 있었다고 한다.
나는 영화나 영상물을 볼 때, 광고가 아닌 이상 최대한 스킵 하지 않고 시청한다. 왜냐하면, 영상을 중간에 스킵 하면 중간에 맥락이 갑자기 크게 끊기는 느낌이 들 뿐더러, 영화 자체의 아름다운 영상미를 맛보지 못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중에서도 나와 같은 이유로 영상을 볼 때 내용을 스킵 하기 싫어하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스포’당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
"“먼저 보고 온 친구가 마지막에 둘이 어떻게 되는지 상세한 부분까지 알려줬고 그 후에 영화를 보았어요. 그래서 ‘스다 군이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겠군’이라는 식으로 예측하면서 봤기 때문에 두 배로 재밌어진 것 같아요”
- 도서, 50P
솔직히 말해서, 나도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볼 때 줄거리 스포를 당하고 싶었던 기억이 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이해가 잘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미리 스포를 당하면, 영화 속 장면 하나하나를 볼 때 “등장인물이 왜 저 부분에서 저런 이야기를 했을까?”라는 등의 분석을 영상을 보면서 빠르게 생각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분석이 재미있는 것도 꽤나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이러한 내용 스포보다는 영화를 생으로 즐기고 나서 이면의 메시지를 파악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두어 생각하고 있다.
3. 더 짧고, 더 구체적으로.
"요즘에는 출판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자사 도서의 요약본을 제공한다. 바쁜 서점 MD에게 책 내용을 알려주기 위해서다. 요약만으로는 작품의 깊이를 제대로 알 수 없다는 이상론은 출판 현장에서 거의 무의미하다. 매일 대량으로 간행되는 책의 홍수 속에서 어느 한 권을 골라 좋은 위치에 진열하게 하려면 이목을 끌 만한 내용이 필요하다"
- 도서, 78P
요즘 시대의 독자들은 “빨리빨리”를 추구한다.
예를 들어, “5분 만에 읽는 OO 도서 요약”과 같이 도서의 내용을 한눈에 빠르게 볼 수 있는 것을 더 선호한다. 그리고 사람들은 콘텐츠를 가성비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나 또한 여러 콘텐츠들을 “감상” 하는 것이 아닌, 정보를 빠르게 수집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도서 추천 대상]
이 도서는 현재의 MZ 세대가 왜 영상 콘텐츠를 빨리 감기로 시청하는지에 관한 이유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도서에서는 특히나 “가성비”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하는데 이는 MZ 세대가 가장 크게 중시하는 것이 바로 가성비여서 그런 것이 아닐까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또한, 이 도서의 저자는 일본인이기 때문에 일본 영화나 유명한 일본 애니가 등장하고 이를 예시로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본 영상물을 좋아하는 분들이 이 도서를 읽으면 이해가 쉽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광고 미디어 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분들이 이 도서를 읽는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