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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클루지'를 읽고

이승준

2022-12-24

91

인간은 진화에 따라 유전자가 변화했을 것이고 수천년이 지난 지금 어느 정도 정착된 상태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진화해온 유전자 때문에 생기는 오류를 알려준다.

간단한 예시로 예전에는 뱃살이 생존을 위해서 유리했기 때문에 당류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생존에 유리했다.

하지만 현재는 당류는 입이 즐겁지만 피해야할 존재로 바뀌었고 뱃살로 인해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이 책을 통해서 인간은 어떤 오류를 범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그것을 나에게 적용해보고 싶다.

앞으로 생길 수많은 결정의 기로에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더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인간이 쉽게 범할 수 있는 뇌의 오류를 통해 마케팅에 적용하면 더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책에서 '우리의 뇌는 가격과 가치를 혼동한다' 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 내용에서 스토리가 하나 나오는데, 한 상점 주인의 어처구니 없는 일화이다.

이 주인은 몇몇 목걸이를 처분하는데 애를 먹고 있었는데 휴가를 가기전 직원들에게 10만원인 목걸이를 절반으로 깎아서 팔라고 메모를 적어놨다. 그런데 직원들이 그 메모를 잘못 읽고 두배인 20만원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한다. 근데 주인이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니까 목걸이가 다 팔려 있던 것이다.

어떻게 목걸이가 가격이 두배가 뛰었는데 더 잘 팔리게 된 걸까?
사람들이 표시된 가격이 이 목걸이의 가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보통 수요와 곡선 그래프를 통해서 적정 가격을 설정해서 판매하는 것이 국룰이라고 알고있는데

어떻게 해야 가격의 최대 값으로 최대 수량을 팔 수 있을까?
내가 생각했을 때는 '브랜드의 가치'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브랜드 '프라다' 를 생각해보자
내가 정확한 유통과정과 상품의 원가가 얼마인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가방하나가 200만원이 넘지만 여전히 수요가 많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이 가격대에도 사랑받는 이유는 브랜드의 가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프라다라는 브랜드의 역사와 깔끔하고 군더더기없는 유통과정, 우수한 디자인 등 오랜 시간동안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사업을 하거나 브랜드를 창업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꾸준하게 이어나가서 사람들로 부터 천천히 인정받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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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르고 어 다르다'


정치인과 광고주들이 즐겨쓰는 전략은 같은 의미이지만 표현을 바꾸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범죄율이 3.7%인 지역 → 범죄없는비율이 96.3%인 지역으로 묘사한 곳이 더 긍정적으로 보이고 실제로 더 많은 자금을 지원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광고업 전체는 이런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고 한다.

클루지를 이겨내는 제안을 제시하고 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은

'막연히 목표만 정하지 말고 조건 계획을 세우기'
체중을 줄이겠다, 마감시한전까지 끝낼 것이다 와 같이 막연하게 목표를 정하면 그것을 지키기가 불가능할 때가 많다.
따라서 X는 Y이다 라는 조건 형식 형태로 계획을 만들면 성공확률이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

예를 들어 '난 감자튀김을 보면 그것을 멀리하겠다' 가 있다.





느낀점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어렵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유전자로 인해서 잘못된 생각을 범할수 있다는 내용인데 일단 기억나는 것과 내 생각을 적어봤다.

어려운 내용이 많아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훌쩍 건너뛰고

최대한 나중에 마케팅에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을 적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