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강력한 아이디어를 만드는 법, 스틱]

왜 어떤 아이디어는 사람들에게 강렬히 각인되고 오래 기억되는 반면 어떤 아이디어는 금세 잊혀질까?

도서 스틱(Made to Stick)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풀어주는 책이다. 저자인 칩 히스와 댄 히스 형제는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람들의 마음에 오래 남는 아이디어의 특성을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스틱의 6원칙’을 제시한다.

1. 도서의 중심 내용
책의 중심 개념은 아이디어가 기억에 남고 행동을 유발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한 것이다. 이들은 "단순성(Simplicity)", "예상 밖임(Unexpectedness)", "구체성(Concreteness)", "신뢰성(Credibility)", "감정 유발(Emotion)", 그리고 "이야기성(Stories)"이라는 6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복잡한 메시지를 단순화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며 감정과 스토리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법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흔히 인용되는 "간단한 슬로건은 가장 강력한 메시지다"라는 원칙은 이 책에서 특히 강조된다. 애플의 "Think Different"나 나이키의 "Just Do It" 같은 슬로건은 간단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처럼 메시지가 단순할수록 이해와 기억이 쉬워진다는 것은 스틱의 핵심이다.

또한 책은 단순히 이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례 연구와 실질적인 팁을 풍부하게 제공하여 독자가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저자들은 교육, 마케팅,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를 들며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더 스틱하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복잡하고 학문적인 이론 대신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마케터, 교사, 리더 등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다.

2. 도서 추천 대상
결론적으로 스틱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책을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단단히 자리 잡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메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