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동기]
본교 교양수업때 읽어야 해서 읽게 되었다
[작가]
잉글랜드의 메리 쉘리(Mary Shelley)작가이다. 그녀는 이 소설을 쓸 당시 15살이였다. 그녀의 일행(남편, 바이런, 바이런 주치의)들과 재미로 심야 괴담을 만든다. 그녀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녀는 전기로 만들어진 괴물 이야기를 꺼내던 중, 영국의 시인 바이런에게 책으로 쓰면 어떻겠나는 제안을 듣고 소설로 엮어서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은 초판(1818년), 개정판(1831년) 총 2가지가 있는데. 초판은 작가가 당시의 한계로 인해 익명으로 출간하고, 개정판은 작가가 익명이 아닌 실명을 밝히고 출간했다는 것이 큰 차이가 있다. 또, 초판은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다소 잔인하고, 현대인의 정서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는 반면 개정판은 문학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용 및 느낀점]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릴 때부터 수학 과학 언어 등 대부분의 학문에 능통해서 천재 과학자라고 불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연금술에 빠져들게 되고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전기로 생명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빠져 몇달을 고생한 결과 생명체를 만들게 된다. 그가 이 세상을 죽음이라는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기쁨도 잠시, 그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괴물의 흉측한 모습을 이내 혐오하게 되고, 급기야 자신이 만든 괴물을 버리고 달아나게 된다. 이 책의 목차 중에서, 크리쳐(괴물)의 시점으로 쓰여진 목차가 있다. 크리쳐는 매우 지적이고 인간적이다. 빅터와 떨어져 있는 동안 모습이 흉측하다는 이유로 인간들로부터 멸시를 받지만 인간들의 짐에 숨어 살면서 인간들의 문화와 언어를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인간들의 자신들을 혐오하자 이내 인간들을 죽이게 되고, 창조주인 빅터를 찾아내겠다고 다짐한다. 창조주 빅터의 수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빅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그를 불러내기 위해 그의 주변 가족들을 하나둘씩 잔인하게 살해하고 횡포를 멈추고 싶다면 자신과 같은 동족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처음에 빅터는 이 제안을 승낙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 계획을 철회하고, 이에 분노한 크리쳐는 남은 그의 가족들을 죽인다. 잃을게 없는 빅터는 크리쳐와 정면승부를 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지만 북극 한가운데에서 이내 죽고 만다.
이 책을 보면서 책임감과 기술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빅터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크리쳐를 만들어냈지, 자신의 창조물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 결과는 자신의 가족과 아끼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등 실로 끔찍했다. 빅터처럼 인간은 뛰어난 두뇌로 200년동안 놀라운 기술발전을 이뤄냈지만 이를 악용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라는 상처를 만들어냈다. 21세기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오늘날의 무분별한 기술개발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로 많은 기술들이 개발됐지만, 이로 인한 무분별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는 다시 인간에게 어떤 형태로든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본교 교양수업때 읽어야 해서 읽게 되었다
[작가]
잉글랜드의 메리 쉘리(Mary Shelley)작가이다. 그녀는 이 소설을 쓸 당시 15살이였다. 그녀의 일행(남편, 바이런, 바이런 주치의)들과 재미로 심야 괴담을 만든다. 그녀의 차례가 다가오자, 그녀는 전기로 만들어진 괴물 이야기를 꺼내던 중, 영국의 시인 바이런에게 책으로 쓰면 어떻겠나는 제안을 듣고 소설로 엮어서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책은 초판(1818년), 개정판(1831년) 총 2가지가 있는데. 초판은 작가가 당시의 한계로 인해 익명으로 출간하고, 개정판은 작가가 익명이 아닌 실명을 밝히고 출간했다는 것이 큰 차이가 있다. 또, 초판은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다소 잔인하고, 현대인의 정서와 맞지 않는 이야기들이 있는 반면 개정판은 문학적으로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용 및 느낀점]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어릴 때부터 수학 과학 언어 등 대부분의 학문에 능통해서 천재 과학자라고 불렸다. 그러던 중, 우연히 연금술에 빠져들게 되고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는 '전기로 생명체를 만들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빠져 몇달을 고생한 결과 생명체를 만들게 된다. 그가 이 세상을 죽음이라는 번뇌와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켰다는 기쁨도 잠시, 그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괴물의 흉측한 모습을 이내 혐오하게 되고, 급기야 자신이 만든 괴물을 버리고 달아나게 된다. 이 책의 목차 중에서, 크리쳐(괴물)의 시점으로 쓰여진 목차가 있다. 크리쳐는 매우 지적이고 인간적이다. 빅터와 떨어져 있는 동안 모습이 흉측하다는 이유로 인간들로부터 멸시를 받지만 인간들의 짐에 숨어 살면서 인간들의 문화와 언어를 터득하게 된다. 하지만 인간들의 자신들을 혐오하자 이내 인간들을 죽이게 되고, 창조주인 빅터를 찾아내겠다고 다짐한다. 창조주 빅터의 수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빅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고, 그를 불러내기 위해 그의 주변 가족들을 하나둘씩 잔인하게 살해하고 횡포를 멈추고 싶다면 자신과 같은 동족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한다. 처음에 빅터는 이 제안을 승낙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위해 계획을 철회하고, 이에 분노한 크리쳐는 남은 그의 가족들을 죽인다. 잃을게 없는 빅터는 크리쳐와 정면승부를 하기 위해 추격전을 벌이지만 북극 한가운데에서 이내 죽고 만다.
이 책을 보면서 책임감과 기술 윤리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빅터는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 크리쳐를 만들어냈지, 자신의 창조물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다. 그 결과는 자신의 가족과 아끼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하는 등 실로 끔찍했다. 빅터처럼 인간은 뛰어난 두뇌로 200년동안 놀라운 기술발전을 이뤄냈지만 이를 악용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라는 상처를 만들어냈다. 21세기라고 별반 다르지 않다. 오늘날의 무분별한 기술개발과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실로 많은 기술들이 개발됐지만, 이로 인한 무분별한 피해가 발생하고 이는 다시 인간에게 어떤 형태로든 다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