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고 싶은 아이
입학한 지 얼마 안됐을 무렵 나는 공대 공부가 맞지 않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고등학교 내내 수학, 영어를 열심히 했고 이제 조금 쉬는가 했는데 내 생각과는 너무 달랐다. 오히려 처음에는 고등학교 보다 힘들어서 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다. 공부도 재미없고 학교도 재미없고, 일상에서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내가 선택한 것은 문학을 읽는 것이었다. 정답을 찾기 위한 공부에 치이고 경쟁에 치이며 사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잠시 그 힘듦을 잊게 만들어 주는 문학인 것이다.
죽이고 싶은 아이 1,2는 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학교 건물에서 시체로 발견된 서은이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가 단짝 친구인 주연으로 지목되면서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통해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이다. 1,2권 내내 서은이를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추론하며 흥미롭게 읽었고, 용의자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변하는 모습과 그것이 주연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몰입하며 보았다.
비록 잔잔한 내용은 아니어서 힐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내용이 길지 않아서 틈틈이 시간 내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서로의 관점과 주위의 관점에서, 또 시기에 따라서 바뀌는 모습이 우리의 흔한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많은 여운을 남기게 했다.
다들 인생 사느라 힘든 일도 많고 많이 지쳤을 법한데 그럴 때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죽이고 싶은 아이 1,2는 그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학교 건물에서 시체로 발견된 서은이를 죽인 유력한 용의자가 단짝 친구인 주연으로 지목되면서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통해 여러 관점으로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책이다. 1,2권 내내 서은이를 죽인 진짜 범인이 누구인지 추론하며 흥미롭게 읽었고, 용의자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변하는 모습과 그것이 주연이에게 영향을 끼치는 모습을 보며 굉장히 몰입하며 보았다.
비록 잔잔한 내용은 아니어서 힐링과는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읽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고, 내용이 길지 않아서 틈틈이 시간 내서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두 사람 사이의 관계가 서로의 관점과 주위의 관점에서, 또 시기에 따라서 바뀌는 모습이 우리의 흔한 사춘기 시절을 떠올리게 해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많은 여운을 남기게 했다.
다들 인생 사느라 힘든 일도 많고 많이 지쳤을 법한데 그럴 때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