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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71 (2025.12.1st)

김건

2026-01-14

20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71 (2025.12.1st)

필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한국항공협회가 발행하는 정보지인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를 읽고 나서 항공산업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유관 지식을 얻고 싶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해당 정보지의 목차별, 주제별 본문 요약과 이에 덧붙여 필자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1. 항공 정책·규제 동향
1-1. EU, 관내 여행 간소화 위해 출입국관리시스템-전자여행허가제도 연동 추진
1-2. IATA, 글로벌 5G·6G 도입 위한 항공기 안전 시스템 보호 강화 촉구

2. 항공업계 동향
2-1. 글로벌 항공 시장, ’30년까지 5,240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2-2. 아시아·아프리카 수요 확대로, 에어인디아·에미리트항공·카타르항공·터키항공 성장 가속 전망
2-3. 국토부, 제4차('25~'29년) 항공정책 기본 계획 발표
2-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스타링크 도입 예정

3. 공항 운영·건설 동향
3-1. ACI, ’25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공항 발표
3-2. 아시아 주요 공항, ’26년까지 스마트공항 전환 가속 전망
3-3. 청주국제공항, 2년 연속 이용객 400만명 돌파

4. 친환경 정책 동향
4-1. UAE, SAF 생산 및 공급망 구축하여 중동·아프리카 SAF 허브 부상
4-2. 대한항공, 고효율 항공기 도입 및 최적 항로 설계 등 지속가능 비행 구축

5. 드론·UAM 산업 동향
5-1. 조비항공, FAA의 형식인증 최종 단계 진입

6. 항공 안전·MRO 동향
6-1. 전 세계 항공기 비상 신호, 구조 당국으로 직접 전달 가능토록 변경
6-2. 대한항공, 1,760억원 투자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정비 격납고 신설

1. 항공 정책·규제 동향

1-1.
[본문요약]
유럽연합(EU)은 생체 정보 기반 출입국 관리시스템(Entry-Exit System, EES) 등록 및 전자 여행 허가 제도(European Travel Information and Authorisation System, ETIAS) 등 유럽 여행을 보다 간소화할 디지털 여행 앱과 디지털 여행 자격 증명(Digital Travel Credentials, DTC)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
필자도 유럽 여행을 다니면서 가장 혁신적이었던 경험은 국가 간 이동 과정의 편리함과 단순함이었다. 또한 보편화된 유럽 여행의 특성상 여행자들이 단기간에 다수의 국가를 이동하고 체류한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플랫폼 구축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미래의 여행은 공항에서 최대한 적은 체류 시간을 보장할 것이라는 점에서도 부합한다. 그러나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용 및 폐기하는 것에 대한 명확한 절차와 연계 정보 고지가 꼭 필요할 것이다.

1-2.
[본문요약]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각국 통신 규제 기관에 5G와 향후 6G 네트워크가 항공 주파수 인근에서 운영될 때 전파고도계와 다른 항공전자(avionics) 시스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5G 간섭에 더 강한 차세대 전파고도계는 2030년대 초반 이전에는 항공사에 도입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로 인해 항공사가 안전 운항을 유지하는 데 추가적인 복잡성을 야기하는 완화 기간 공백(mitigation gap) 이 발생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
통신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5G 네트워크의 도입이 늘어났으나, 이는 항공 안전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항공에 특히 중요한 것은 전파 고도계(RAD ALT) 배정 대역(4.2~4.4GHz) 인근에 위치한 5G 주파수인데, 이들의 간섭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새로운 차세대 전파고도계의 도입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각 항공업계와 규제 기간의 명확한 안전 보호 기준 설정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운항 전 단계에서 항공 전자 시스템의 간섭 정도를 충실히 반영한 보호 조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안전을 희생하면서까지 통신을 누려야 할 필요는 없다.

2. 항공업계 동향

2-1. <글로벌 항공 시장, ’30년까지 5,240억달러 규모로 성장 전망>
[본문요약]
모더 인텔리전스(Mordor Intelligence)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 시장은 2025년 3,588억 5,000만달러(약 527조 5,812억원)에서 2030년까지 5,241억 4,000만달러(약 770조 5,906억원) 규모로 확대되어 연평균 성장률(CAGR) 7.8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견고한 성장은 증가하는 여행 수요, 지속가능한 항공 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 그리고 여객 및 화물 운송 운영에서의 혁신적 변화에 의해 뒷받침된다.

[필자의 생각]
글로벌 항공 시장은 여객 회복, 화물 확장, 그리고 친환경 추진 기술로의 결정적인 전환에 힘입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늘어나는 항공 수요에 대비하여 각 항공사들은 기단 현대화, 친환경화, 효율화가 큰 과제로 부상할 것이며, 시장의 상승 궤도 흐름에 발맞춰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2-2. <아시아·아프리카 수요 확대로, 에어인디아·에미리트항공·카타르항공·터키항공 성장 가속 전망>
[본문요약]
에어인디아(Air India), 에미리트항공(Emirates),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터키항공(Turkish Airlines)이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수요 증가로 글로벌 항공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하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분주해졌다. 항공사들은 기단을 확장하고 항공편을 추가하면서, 여행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필자의 생각]
중동,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시장의 확장을 실감할 수 있는 소식이다. 이들 지역의 특징은 내수도 활발히 증가함과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이들 지역에 대한 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이다. 에어인디아, 에미리트항공, 카타르항공, 터키항공과 같은 항공사들은 이 상황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이 급성장하는 지역에 대한 더 많은 연결성과 접근성을 제공하고 있다. 필자 또한 독특한 자연 생태와 관광지를 보유한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나중에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다.

2-3. <국토부, 제4차('25~'29년) 항공정책 기본 계획 발표>
[본문요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항공 안전을 기반으로 초일류 항공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향후 5년간 항공정책2) 방향을 담은 「제4차(‘25~’29) 항공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국토부는 항공 종사자 및 국내외 전문가 등 의견수렴을 거쳐 항공정책 기본계획(안)을 마련했으며, 관계 기관의 견조회 및 공청회(9.18) 등을 거친 후 ‘항공정책위원회’3) 심의(11.26)를 통해 계획을 확정했다.

[필자의 생각]
공정경쟁, 사회적 책임, 신성장 동력, 지역 균형 등 많은 중요한 가치가 있지만, 무엇보다 항공 안전과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4년 말 무안 공항 참사 이후 항공 안전과 정책의 구멍을 확인했고, 방위각 시설 등 공항 시설 개선 및 조류 충돌 예방활동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여실히 느꼈다. 앞으로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항공 안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예방형 항공 안전· 보안 체계를 구축하여 안전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정책이 많이 제정되었으면 좋겠다.

2-4.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 스타링크 도입 예정>
[본문요약]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 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2월 5일 밝혔다.

[필자의 생각]
미국 스페이스 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저궤도 통신 위성 기반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한다. 지상 기지국 및 먼 거리(고도 약 35,000㎞ 이상)의 정지궤도 위성을 활용했던 기존의 기내 인터넷과는 차원이 다른 속도와 품질을 보증한다고 한다. 한진 그룹 항공사들의 기내 스타링크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특히 장거리 여행에서, 여정의 생산성과 즐거움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3. 공항 운영·건설 동향

3-1.
[본문요약]
국제공항협의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 ACI) World와 아마데우스(Amadeus)는 2025년 기술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시상식은 디지털 전환, 데이터 기반 운영, 지속 가능한 설계를 마찰 감소, 효율성 증대, 여객 경험 향상 등 실제 개선으로 바꾼 혁신들을 조명 했다.

[필자의 생각]
수상 공항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친환경, 첨단화, 효율화, 고객 편리화였다. 필자는 공항이 곧 해당 국가의 첫인상이라는 점에서 공항이 주는 긍정적인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해당 국가의 문화와 환경을 반영한 공항은 더더욱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일률적으로 첨단화, 디지털화되는 전 세계의 공항들은 저마다의 개성과 매력을 잃지 않는 것이 의외의 전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3-2. <아시아 주요 공항, ’26년까지 스마트공항 전환 가속 전망>
[본문요약]
아시아 주요 공항들이 차세대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몇 년 안에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의 주요 공항들은 여행 경험을 혁신할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체 인식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운영, 스마트 인프라까지, 이들 공항은 더 빠르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여정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 2026년이 되면 이러한 기술은 체크인, 보안 검색, 탑승, 수하물 처리 방식까지 완전히 변화시킬 전망이다.

[필자의 생각]
AI와 사물인터넷의 영향으로 여객들이 체감 가능한 수준으로 공항의 모습과 기술 수준이 많이 변모했음을 체감했다. 특히 이러한 공항들은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완전한 연결성을 보장한다. 이는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기술 발전이 계속됨에 따라 아시아의 공항들은 스마트 여행의 기준을 제시하며 항공여행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

3-3. <청주국제공항, 2년 연속 이용객 400만명 돌파>
[본문요약]
올해 청주국제공항의 이용객이 또다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가 제공하는 항공 통계자료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의 11월 말 기준 총 이용객이 421만 명을 돌파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필자의 생각]
청주국제공항은 지역 거점공항으로서 안정적 성장세는 물론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도약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이는 올해 국제선 이용객 성장세가 눈에 띄면서 충청권은 물론 경기권의 여객을 흡수하게 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인천과 김포 공항은 우리나라의 서북부에 상대적으로 치우쳐져 있어 청주국제공항 같은 지방 거점공항의 성장세는 어떻게 보면 자연스럽다.

4. 친환경 정책 동향

4-1.
[본문요약]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에서 지속가능항공유(SAF)의 주요 플레이어로 빠르게 떠오르고 있다. 항공산업은 UAE 경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총생산(GDP)의 13%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이 분야의 탈탄소화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UAE의 국가 지속 가능성 목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SAF는 이제 UAE의 넷 제로(Net Zero) 2050 전략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필자의 생각]
UAE는 항공산업과 정유산업 모두에게 기회의 땅이라는 점에서, SAF의 공급망 구축에 있어 핵심 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국내 SAF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SAF 투자자 및 기술 파트너로 역할을 확대하려는 점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4-2. <대한항공, 고효율 항공기 도입 및 최적 항로 설계 등 지속가능 비행 구축>
[본문요약]
대한항공이 운항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기재 교체, 연료 관리, 기내 서비스 개선, 폐자원 활용 등 전 부문에서 탄소 감축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항공업계의 탈탄소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장기적인 탄소 저감 체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효율 항공기 도입과 운항 절차 개선을 강화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
대한항공은 2017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SAF 혼합 운항을 시작했고, 현재 국내외 14개 노선에서 SAF 혼합 연료를 사용 중인 SAF 분야의 선구자 격 국적 항공사이다. 특히 보잉 787-10, 에어버스 A350 등 신형 기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친환경 정책과 연료 효율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특히 정부의 SAF 실증 사업 참여로 확보한 운항 데이터를 정부의 품질 기준 마련에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항공 업계 전반에 좋은 본보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4-3. <국내 정유 업계, 중국의 저가 SAF 공세 해결 직면>
[본문요약]
정유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시장에 중국이 뛰어들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중국이 SAF 원료인 폐식용유의 최대 보유국이자 수출국인 탓이다. 국내 기업의 원료 조달처 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필자의 생각]
우리나라 정유 기업들은 경유차에 들어가는 바이오디젤 연료를 생산하기 바쁜 와중에 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연료의 생산 측면에서 중국과 경쟁해야하는 부담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기술력과 인프라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원료(폐식용유) 보유량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시장원리에서 중국에게 불리한 것이다. 국내 정유 시장 전반에 걸친 인프라와 제도적인 여건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4. <인천국제공항, 아시아 공항 최초 SAF 인센티브 시행>
[본문요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SAF 상용 운항 지원 정책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 전환 및 관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이다.

[필자의 생각]
우리나라 역시 유럽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CORSIA 정책에 대응하여 항공산업의 친환경 탈탄소화 전환에 걸맞는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한다. 국내 생산된 SAF의 1% 이상을 사용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공항 사용료를 감면해주어 항공사 뿐만 아니라 국내 정유 산업의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해볼만한 좋은 조치라고 생각한다.

5. 드론·UAM 산업 동향

5-1. <조비항공, FAA의 형식인증 최종 단계 진입>
[본문요약]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제조사 조비 항공(Joby Aviation)은 2026년 초 두바이에서 예정된 상업 운항 개시에 맞춰 기반 구축을 빠르게 이어가고 있다. 11월 5일 ‘S4’ 기종의 파워온(power-on) 시험 착수,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에어택시 서비스 계획을 포함한 중동 지역 신규 파트너십 체결, 그리고 2024년 두바이 운항 독점권 확보 이후 진행 중인 두바이 항공 네트워크 개발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흐름은 미국, 영국, 일본, 한국에 이어 조비항공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더욱 탄력을 주고 있다.

[필자의 생각]
조비 항공이 프로펠러 블레이드와 AMM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FAA 검사 및 인증 요구 조건을 충족하고 비행 시범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고 한다. 조비 항공은 향후 항공기 부품의 대량생산과 에어택시 시장의 선도를 앞두고 있다.

6. 항공 안전·MRO 동향

6-1. <전 세계 항공기 비상 신호, 구조 당국으로 직접 전달 가능토록 변경>
[본문요약]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 직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항공기 추적에 관한 회의(MMGFT)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서 내려진 주요 결정 중 하나는 항공사가 글로벌 항공기 추적 체계를 더욱 신속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항공 조난 및 안전 시스템(Global Aeronautical Distress and Safety System, GADSS) 운영 개념도 처음 제시됐다.

[필자의 생각]
이번 성과는 글로벌 협력의 힘과 항공 안전 및 조난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 파트너들의 공동 의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다. 궁극적으로 조난 항공기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 구조 활동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러한 조치로 인해 향후 전 세계 조난 항공기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많은 소식을 접하면서 느끼는 점은, 결국 완전한 항공 안전을 위해서는 이익 관계를 떠나 최대한 많은 이해 관계자들의 데이터 제공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며, 단일한 접점을 만드는 과정이 앞으로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6-2. <대한항공, 1,760억원 투자하여 인천국제공항에 정비 격납고 신설>
[본문요약]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신규 정비 격납고를 신설한다. 통합 대형 항공사 출범과 저비용항공사(LCC)도 합병을 앞둔 가운데 정비시설을 추가적으로 구축하며 항공 안전을 고도화하겠다는 다짐이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정비시설(H3) 개발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필자의 생각]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정비 격납고는 단순한 건물이 아닌 안전의 요람이며, 대한항공의 최우선 가치인 ‘절대적인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기반 시설”이라고 한다. 특히 중정비와 엔진 MRO가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정비 격납고의 신설과 전문 인력 양성은 정비 품질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대한항공은 이를 통해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보유한 정비 전 문성과 사업성을 이어가고, 국가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MRO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