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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57(2025.05.1st)

김건

2025-08-18

19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57 (2025.05.1st)

필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한국항공협회가 발행하는 정보지인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를 읽고 나서 항공산업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유관 지식을 얻고 싶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해당 정보지의 목차별, 주제별 본문 요약과 이에 덧붙여 필자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1. 항공 정책·규제 동향
1-1. 베트남 정부, MRO 산업 키워 차세대 글로벌 항공 허브 도전장

2. 항공업계 동향
2-1. 싱가포르항공, 항공여객 경험 개선 위해 생성형 AI 도입 추진
2-2. 국내 LCC, 샌프란시스코·시드니 등 장거리 실적 순항

3. 공항 운영·건설 동향
3-1. 댈러스 포트워스국제공항, 모듈형 구조물로 터미널 확장 공사 효율성 제고
3-2. 글로벌 공항, 수용력 한계 극복 위해 디지털 전환 필요
3-3. 인천국제공항, AI 활용 스마트 화물터미널 조성 추진

4. 친환경 정책 동향
4-1. ’25년 유럽 항공사 탄소 배출량, 팬데믹 이전 수준 초과 전망
4-2.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 JetZero와 협력하여 차세대 항공기 개발 착수
4-3. 국내 정유 업계, 중국의 저가 SAF 공세 해결 직면
4-4. 인천국제공항, 아시아 공항 최초 SAF 인센티브 시행

5. 드론·UAM 산업 동향
5-1. DJI, 농업용 드론 전 세계 100여개 국에서 40만대 운영
5-2. 아처항공, 뉴욕에서 에어택시 상용화 눈앞

6. 항공 안전·MRO 동향
6-1. 미국 MRO 산업, 관세 영향으로 비용 증가 위기 직면
6-2. ’24년 국내 항공사 난기류 보고 27,896건

1. 항공 정책·규제 동향

1-1. <베트남 정부, MRO 산업 키워 차세대 글로벌 항공 허브 도전장>
[본문요약]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베트남 항공시장은 2035년까지 1억 5,000만명의 항공여객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증가하는 항공수송 수요에 대응하여 공항 건설 및 업그레이드, 항공 교통 서비스 개선, 항공기 유지 보수(MRO), 정비 용량 및 화물 운송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이는 관련 외국 기업에게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항공업계의 높은 외국 기업 의존도와 한정된 인프라, 현지 협력업체, 고급 인력 부족 및 디지털 전환과 같은 과제가 남아있으며 이는 향후 산업 발전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다.

[필자의 생각]
서양권 국가와 한국처럼 과거에 이미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발맞춰 대형 항공사를 필두로 항공업계가 발전한 나라들은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베트남을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나이키, 삼성 등의 대기업만 보더라도 제품의 제조는 베트남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는데, 이렇게 제조업이 발달한 나라는 수출을 위한 항공 산업의 발달이 필수적이다. 우리나라의 8-90년대를 생각해보아도 그렇다. 이 때문에 베트남은 유망한 현재 상황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되, 외국계 화물 운송 기업의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자국 항공사와 MRO 같은 항공지원 산업의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려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다.

2. 항공업계 동향

2-1. <싱가포르항공, 항공 여객 경험 개선 위해 생성형 AI 도입 추진>
[본문요약]
싱가포르항공(Singapore Airlines)과 챗 지피티(Chat GPT)를 개발한 OpenAI가 혁신적인 인공지능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항공 및 기술 산업 전반에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생성형 AI(GenAI), 스마트 어시스턴트, 운영 인텔리전스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미래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할 전망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항공사와 OpenAI 간 최초의 공식 파트너십으로,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세계적 수준의 항공 서비스가 결합될 때 나타날 수 있는 변혁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필자의 생각]
우리는 AI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공지능의 활용 반경은 상상 그 이상으로 거대하다고 느꼈다. 맞춤형 고객 경험이나, 스마트 어시스턴스 같은 여객 편의 측면에서는 우리가 인공지능에게 기대할 수 있는 모습들은 이미 대부분 구축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항공사의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챗지피티의 OpenAI는 승무원 비행 스케줄링, 물류 최적화, 정비 스케줄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최적화 작업은 막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대신할 수 있어 상당한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다. 특히 펜데믹 이후 항공업계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항공기의 감항성과 정시 운항률 향상이 중요해지는데, 싱가포르 항공의 이러한 AI 도입은 굉장히 전략적으로 보인다.

2-2. <국내 LCC, 샌프란시스코·시드니 등 장거리 실적 순항>
[본문요약]
미국과 호주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도전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단거리·소도시에 집중하던 LCC들이 가성비를 앞세워 대형항공사(FSC)와의 장거리·대도시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하지만, 과제는 남아있다. 대부분 LCC는 장거리 노선 운행이 가능한 중대형 항공기 보유 대수가 적어 지연이 잦다. 코로나19 이후 항공기 인도가 늦어지고 있는 만큼 이 문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악화하고 있는 것도 큰 숙제다.

[필자의 생각]
LCC의 프리미엄화 전략의 일환인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필자는 실제 휴가철 항공권을 예약하는 과정에서 경험해 본 적이 있다. FSC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유럽이나 미국을 여행할 수 있다는 장점에 예정에 없던 여행 계획도 생각할 만큼 혹했었다. 이렇게 LCC가 장거리 노선을 앞으로 많이 취항해 준다면 선택지가 늘어나고 다양성을 제공해 주어 고객 편의가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LCC는 항공기 리스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에 민감하기 때문에 중장거리 노선 취항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고 가변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 공항 운영·건설 동향

3-1. <댈러스 포트워스국제공항, 모듈형 구조물로 터미널 확장 공사 효율성 제고>
[본문요약]
댈러스 포트워스국제공항(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이하 DFW)은 30억달러(약 4조 1,916억원) 규모의 터미널 C의 개편 및 확장 프로젝트에서 6개의 대형 구조물 모듈2)을 활주로를 가로질러 이동시키고, 확장 예정 부지에 성공적으로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필자의 생각]
공항 건설에 관한 기술 혁신을 알아볼 수 있는 기사였다. 분해와 조립의 기법을 공항 확장 건설에 적용하는 모듈화 공법은 효율적이고 신속하다는 특징이 있다. 점점 늘어나는 공항 수요 때문에 체크인 및 수화물 위탁 등 여객 처리 공간을 아예 공항 밖으로 이전하기 바쁜 현대 공항 사정에 가장 혁신적이고 합리적인 건설 공법이 아닐까 싶다.

3-2. <글로벌 공항, 수용력 한계 극복 위해 디지털 전환 필요>
[본문요약]
국제 항공 IT 솔루션 기업인 SITA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항공여객에 대응하려면 공항의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광범위한 투자와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따라,공항 운영의 초점을 물리적 공간 확장보다 기존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 마찰 최소화, 운영 최적화, 여객 경험 향상에 두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필자의 생각]
미래 공항의 핵심 기술로서 초고속 네트워크, 로봇 기술, 자율주행 차량, UAM, 인공지능 등이 거론되는데, 모두 공항의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기술들이다. 공항은 새로운 여객과 화물이 끊임없이 오고 가는 공간적 특징을 가지며 그 과정에서 막대한 양의 데이터와 개인 정보가 전송 및 저장된다. 따라서 디지털화된 미래 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데이터를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지가 중요한 도전 과제로 남아있을 것이다.

3-3. <인천국제공항, AI 활용 스마트 화물터미널 조성 추진>
[본문요약]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항공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화물터미널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용역을 통해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물류 기기의 화물터미널 도입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필자의 생각]
항공 화물의 지상조업은 일반적인 물류 적재 과정과 다르게 사람이 직접 관여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스마트 무인 장비가 도입된다면 지상조업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증가할 것이다. 성수기가 되면 어김없이 지연되는 항공 물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 친환경 정책 동향

4-1. <’25년 유럽 항공사 탄소 배출량, 팬데믹 이전 수준 초과 전망>
[본문요약]
유럽의 비영리 환경 단체인 Transport & Environment(T&E)에 따르면, 유럽 항공사의 항공편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올해 1억 9,520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배출량 1억 8,760만톤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필자의 생각]
팬데믹 이후 항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탄소 배출량도 함께 증가했다. 이를 우려하여 SAF 도입이나 CORSIA, ETS 같은 환경 규제가 마련되었지만, 기존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이러한 현상이 어려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항공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영향을 줄이기 위해서는 SAF의 공급망을 확대하고 CORSIA 정책이나 ETS의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4-2. <델타항공·유나이티드항공, JetZero와 협력하여 차세대 항공기 개발 착수>
[본문요약]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스타트업 JetZero와 협력하여 연료 효율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항공기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양사는 JetZero가 개발 중인 블렌디드 윙 바디3)(Blended Wing Body, BWB) 구조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탄소 배출 저감과 연료 효율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통해 항공 여행의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 JetZero는 동체와 날개가 매끄럽게 연결된 블렌디드 윙 바디 구조를 통해 공기 저항을 줄임으로써 여객 마일당 연료 소모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자의 생각]
JetZero 사의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는 블렌디드 윙 바디 구조로 인해 마치 전투기의 형상을 가진다. 또한 엔진이 기체 상단에 장착된다는 점에서 우리가 항공기하면 떠올리는 기존의 모습과 완전히 다른 기체 구조를 가진다. 여기에 친환경 항공유 SAF의 사용까지 더하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공항과 하늘에서 봐왔던 항공기의 모습이 점차 혁신적인 모습으로 탈바꿈될 수도 있을 것이다.

4-3. <국내 정유 업계, 중국의 저가 SAF 공세 해결 직면>
[본문요약]
정유사의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시장에 중국이 뛰어들면서 국내 정유업계의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다. 중국이 SAF 원료인 폐식용유의 최대 보유국이자 수출국인 탓이다. 국내 기업의 원료 조달처 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필자의 생각]
우리나라 정유 기업들은 경유차에 들어가는 바이오디젤 연료를 생산하기 바쁜 와중에 친환경 지속가능 항공연료의 생산 측면에서 중국과 경쟁해야하는 부담을 가진다. 우리나라는 기술력과 인프라 측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해도 원료(폐식용유) 보유량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시장원리에서 중국에게 불리한 것이다. 국내 정유 시장 전반에 걸친 인프라와 제도적인 여건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4-4. <인천국제공항, 아시아 공항 최초 SAF 인센티브 시행>
[본문요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사용 확대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의 탈탄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는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도입되는 SAF 상용 운항 지원 정책으로,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항공유 전환 및 관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적인 조치이다.

[필자의 생각]
우리나라 역시 유럽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CORSIA 정책에 대응하여 항공산업의 친환경 탈탄소화 전환에 걸맞는 인센티브 정책을 실시한다. 국내 생산된 SAF의 1% 이상을 사용하는 항공사를 대상으로 인천공항의 공항 사용료를 감면해주어 항공사 뿐만 아니라 국내 정유 산업의 활성화 효과도 함께 기대해볼만한 좋은 조치라고 생각한다.

5. 드론·UAM 산업 동향

5-1.
[본문요약]
중국의 드론 전문 기업인 DJI의 농업용 드론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약 40만대가 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대비 약 90% 이상 증가한 수치다. DJ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드론 기술 도입을 통해 약 2억 2,200만 톤의 물 절약과 함께 30.87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의 생각]
중국의 DJI라는 드론 기업은 이제 드론 분야에서 선두적인 대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데, 드론 기술을 활용한 농업은 물과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가진다. 한때 중국산 DJI 드론이 사용자의 지리적인 민감 정보와 개인정보를 유출할 위협이 있다는 기사를 접한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농업용 드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5-2. <아처항공, 뉴욕에서 에어택시 상용화 눈앞>
[본문요약]
이제 연방항공청(FAA)의 공식 허가 절차만 남았다. 미국에서의 에어택시 상용 서비스 준비가 거의 완성 단계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처 항공(Archer Aviation)이 뉴욕 맨해튼에서 인근의 모든 공항을 연결하는 eVTOL(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 에어택시 네트워크 구축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필자의 생각]
미국 최초의 에어택시 지역은 뉴욕이 될 것이다. UAM 기술 기반의 에어택시 구축망이 형성되면 뉴욕의 주요 공항과 공항을 5-15 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혁신적으로 다가왔다. 뉴욕처럼 교통량이 많은 대도시에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으로 생각된다.

6. 항공 안전·MRO 동향

6-1. <미국 MRO 산업, 관세 영향으로 비용 증가 위기 직면>
[본문요약]
2025년 4월 2일,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전면적인 글로벌 관세 정책은 항공산업 전체와 특히 항공기 유지 보수(MRO) 부문에 불확실성을 불러오고 있다. 항공 공급망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치였으며, 4월 9일 행정부가 90일간의 관세 조정 유예를 결정함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업계에 일시적인 안도감을 제공했다.

[필자의 생각]
2025년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후폭풍이 항공업을 비롯한 산업 여러 분야에 발생하는 시기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은 항공기 제작사와 MRO 부분 항공기 부품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의 가격을 높여 항공기 공급망에 악영향을 미친다. 항공사들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맞춰 노후 항공기의 수명을 연장시키거나 단계적인 영업 축소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6-2. <’24년 국내 항공사 난기류 보고 27,896건>
[본문요약]
지난해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기가 하늘에서 맞닥뜨린 난기류가 전년 대비 크게 늘어 27,000여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기류가 잦아지면서 국적사 항공기들이 겪는 난기류 사고도 1년에 1∼2건씩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이후 발생한 항공사고 총 12건 중 7건(58.3%)은 난기류가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난기류 사고 비율은 세계적으로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따르면
세계 항공 사고 중 난기류 사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4년 15%에서 대체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32%(94건 중 30건)에 달했다.

[필자의 생각]
지구 온난화와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난기류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른 터뷸런스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난기류 사고는 동아시아와 미국 동부 부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여름철에는 일본과 동중국해 상공에서, 겨울철에는 북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히 발생한다고 한다. 급변하는 기후를 예방하기 위해 환경 오염 문제를 의식하고 해결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현시점에서는 난기류로 인한 항공 사고를 막기 위한 항공사들의 제도적인 안전 조치가 필요해보인다. 대한항공은 기내 컵라면 제공을 중단했고, 티웨이 항공은 뜨거운 음식을 위한 전용 비닐 백을 제공한다고 한다. 난기류로 인한 터뷸런스 사고를 막기 위해 관련 안전 교육을 승객들에게 강화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