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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55 (2025.04.1st)

김건

2025-08-05

38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 Vol.55 (2025.04.1st)

필자는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과 한국항공협회가 발행하는 정보지인 ‘글로벌 항공산업동향(Global Aviation Industry Trends)’를 읽고 나서 항공산업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유관 지식을 얻고 싶은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해당 정보지의 목차별, 주제별 본문 요약과 이에 덧붙여 필자의 의견과 생각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목차

1. 주요 국가 동향
1-1. 미국 교통부,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전면 개편 예정
1-2. 미국 이민 당국, 입국 심사 대폭 강화

2. 글로벌 친환경 정책 동향
2-1. 아시아 지역 SAF 생산량 증대, 공급이 수요 앞지를 것으로 예상

3. 항공업계 동향
3-1. 보잉과 에어버스 생산 제약으로 4∼5년간 항공기 부족 전망
3-2. 미국 주요 항공사, 항공 사고 등으로 수요 감소 직면
3-3. 국토부, 항공안전 증대 위해 ‘항공안전 대토론회’ 개최
3-4. 대한항공, 보잉·GE와 약 48조 규모 협업 추진

4. 국제기구 동향
4-1. IATA, 투명하고 유동적인 SAF 관리 위해 전담 기구(CADO) 설립

5. 공항 건설·운영 동향
5-1. 인천공항, 아시아 최초로 ‘공항 AI 연합(AAA)’ 가입

6. 드론·UAM 산업 동향
6-1. 조비항공, 영국 에어 택시 도입위해 버진애틀랜틱과 협력 추진


1. 주요 국가 동향

1-1. <미국 교통부,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전면 개편 예정>
[본문요약]
미국 교통부가 수십 년간 노후화된 항공관제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 계획에는 레이더 시스템 및 관제 터미널 전면 교체와 인력 충원, 안전 관련 신기술 도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내 FAA 관제 시스템은 심각한 노후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

[필자의 생각]
미국 교통부의 항공 안전 정책과 보안 체계는 세계에서 제일이지만, 관제 시스템의 노후화와 부품 및 장비의 낡은 기술을 여태껏 사용해왔다는 것은 의외의 뉴스였다. 최근 들어 빈번히 발생하는 미국의 항공사고의 일부 원인이 활주로의 안전기술 결함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이번의 미국 교통부의 항공관제 시스템 개편 방안은 항공 안전에 있어 필수적인 조치라고 생각된다.

1-2. <미국 이민 당국, 입국 여객 및 이민자 입국 심사 대폭 강화>
[본문요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자 척결 기조에 따라 미국 입국 심사가 대폭 강화되었다. 특히, 미국 이민 당국이 입국 신청자의 휴대전화와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뒤지고, 이들을 구금·추방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의 생각]
이러한 동향은 도널드 트럼프의 재취임에 따른 그의 다소 배타적인 성격의 이민자 정책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적절한 절차를 밟지 않은 이민 혹은 미국 입국에 어떠한 형태로든지 위협을 줄 수 있다고 간주한 행태는 당연히 추방 및 구금의 대상이다. 하지만 일반 관광이나 짧은 체류 목적의 입국자를 입국 거부시키거나 그들의 사생활의 영역까지 침범해 수색하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한다.

2. 글로벌 친환경 정책 동향

2-1. <아시아 지역 SAF 생산량 증대로 공급이 수요 앞지를 것으로 예상>
[본문요약]
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공급이 올해와 내년 신규 생산 설비 가동에 따른 결과로 지역 내 SAF 수요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출 확대와 함께 SAF 가격 하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SAF 수요가 미진하고 가격이 생산 원가를 밑돌 경우 계획된 프로젝트들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AF의 높은 가격과 공급 부족에 불만을 제기해 온 항공사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필자의 생각]
SAF 는 지속가능한 항공산업의 핵심 요소로, 기존 항공유보다 탄소를 최대 80%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항공유이다. 기존에는 SAF의 수요에 비해 공급책이 턱없이 부족했는데, 이는 SAF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고 탈탄소화 정책의 가장 큰 걸림돌같은 존재였다는 뉴스를 작년 말에 접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제는 아시아가 SAF의 대규모 생산지가 되어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아 유럽 연합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탈탄소화 목적에 한 발자국 다가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당국들의 기존의 SAF 사용 목표를 축소 절감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적인 범주 내에서 안정적인 SAF 공급 과잉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항공업계 동향

3-1. <보잉과 에어버스 생산 제약으로 4∼5년간 항공기 부족 전망>
[본문요약]
에어인디아(Air India) CEO 캠벨 윌슨(Campbell Wilson)은 항공업계가 보잉(Boeing)과 에어버스(Airbus)의 엔진, 비즈니스 및 퍼스트 클래스 좌석 및 중요 부품 등의 공급망 병목현상으로 향후 4~5년간 항공기 부족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필자의 생각]
항공기의 공급 부족 현상이 심각하다. 전 세계적으로 밀린 항공기 주문 건수가 17,000 대에 달한다고 한다. 이처럼 항공기 수급 불균형은 항공 업계의 생존 전략에 큰 영향을 주게 되는데, 앞으로 항공기를 더 많이 보유하는 기업이 향후 10년의 시장의 선점할 것이다. 항공기 리스와 임대료는 점점 상승할 것이고, 구형 항공기를 정비하는데 점점 많은 금액의 투자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기종의 항공기를 재빠르게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3-2. <미국 주요 항공사, 항공 사고 등으로 수요 감소 직면>
[본문요약]
최근 미국 항공업계 전반에 걸쳐 항공편 예약 및 수요가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와 소비 위축 등 전통적인 경제 요인 외에도, 일각에서는 연이은 항공 사고로 비행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실제 항공 수요에도 뚜렷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단순 가격 할인이나 노선 확대를 넘어, 신뢰 회복을 위한 장기 전략 수립이 절실한 시점이다.

[필자의 생각]
실제로 12/29 무안공항 참사 이후 필자 본인도 제주항공을 비롯해 항공기 이용 자체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가졌었다. 미국 역시 마찬가지인 것이다. 항공사고는 항공사의 매출과 신뢰 하락에 큰 타격을 주기 때문에, 항공사들은 고객들의 심리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또한 미디어나 언론, 그리고 교통 당국 같은 제 3자 역시 투명한 사고 원인 규명과 대응,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보도 등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3-3. <국토부, 항공안전청 설치 및 조류충돌 방지 위한 버드 돔 구축 등 ‘항공안전 대토론회’ 개최>
[본문요약]
최근 잇따른 항공 사고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항공 안전을 위한 별도의 전문 기관을 설립하고, 항공사의 면허 및 정비 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3월 21일 개최한 ‘항공안전 대토론회’에서 항공 안전 전문가로 이뤄진 가칭 ‘항공안전청’을 신설해 항공사 관리·감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필자의 생각]
버드 돔은 12/29 무안공항 참사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버드 스트라이크를 방지할 대책으로 제시된 다층적 조류 충돌 예방 체계이다. 원거리의 조류는 레이더와 인공지능을 통해 탐지되고, 중장거리는 드론을 활용해 조류를 퇴치한다. 근거리는 전담 인력과 즉각 대응이 가능한 대기조로 구성되어 조류를 퇴치하게된다. 이렇게 버드 돔 같은 안전 체계 아이디어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항공안전 대토론회를 주기적으로 주최한다면 미래의 예기치 못한 항공사고를 예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4. <대한항공, 보잉·GE와 항공기 40대 및 엔진 8대 도입 등 약 48조 규모 협업 추진>
[본문요약]
대한항공이 보잉(Boeing)의 항공기와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 업체 GE 에어로스페이스(GE Aerospace)의 엔진을 공급받아 기단 현대화에 속도를 낸다. 대한항공이 보잉·GE와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최근 글로벌 항공기·항공엔진 공급망 문제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의 생각]
25년 4월에 아시아나와 합병 승인을 받은 대한항공이 점점 초대형 FSC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잉과 에어버스의 항공기 및 항공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는 상황에도 이렇게 전례가 없던 대규모 중장기와 엔진을 도입한다는 것은 분명 적극적인 기업 운영이다. 항공기 공급분을 조기 확보하는 것은 좋지만, 아시아나와 합병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대한항공은 그 어느때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운영이 필요할 것이다.

4. 국제기구 동향

4-1. < IATA, 투명하고 유동적인 SAF 관리 위한 민간항공 탈탄소화기구(CADO) 설립>
[본문요약]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투명하고 유동적인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관리하기 위해 민간항공 탈탄소화기구(Civil Aviation Decarbonization Organization)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CADO는 글로벌 이해관계자 간 신뢰를 구축하고 SAF 시장의 투명성과 통일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필자의 생각]
SAF는 일반 항공유와 비교해서 공급자와 생산자의 역할이 명확하고, 가격이 불안정하며 공급의 불균형 문제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위와 같이 투명하고 유동적인 SAF 관리를 위한 민간항공 탈탄소화기구(CADO)의 출범은 글로벌 SAF 시장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탈탄소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5. 공항 건설·운영 동향

5-1. <인천공항, AI 기반 공항운영 최적화 등의 공로 인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공항 AI 연합(AAA)’ 가입>
[본문요약]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의 인공지능(AI) 혁신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시아 공항 중 최초로 ‘공항 AI 연합(Airports AI Alliance, 이하 AAA)’에 가입했다고 3월 23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3월 디지털 대전환을 선포하고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항공 AI 혁신허브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AAA 가입을 통해 기존에 추진 중인 AI 혁신을 한층 가속화하고 향후 AI로 대표되는 미래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필자의 생각]
우리나라의 인천 국제 공항을 수식하는 최고, 최초의 타이틀은 그칠 줄을 모르는 것 같다. AI가 지배하는 현대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다. 단순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공항 운영 혁신을 넘어 AI를 기반으로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담긴 ‘인천공항 4.0‘ 비전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AI가 결합된 미래 공항의 모습이 기대된다.

6. 드론·UAM 산업 동향

6-1. <조비항공, 영국 에어 택시 도입위해 버진애틀랜틱과 협력 추진>
[본문요약]
미국의 전기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개발사 조비항공(Joby Aviation)은 버진애틀랜틱(Virgin Atlantic)과 협력해 영국 에어 택시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조비항공의 혁신적인 에어 택시 서비스를 영국 전역에 선보일 계획이다. 히드로공항(Heathrow Airport)과 맨체스터공항(Manchester Airport)의 버진애틀랜틱 허브에서 출발하는 지역 연결을 시작으로 영국 전역의 단거리 여행을 빠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자의 생각]
에어택시라고도 불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전기로 기동하는 수직 이착륙기(eVTOL)에 기반을 둔 도심 교통시스템이다, 조비항공은 이러한 UAM 분야의 선두에 있는 eVTOL 제작 회사로, 토요타의 지원을 받은 적도 있다. 조비항공은 UAM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영국 전역의 단거리 여행에 여행객들로 하여금 새로운 교통 옵션을 제공한다. 특히 도시와 도시, 허브와 허브 간 이동을 기존 프리미엄 지상 차량 공유 옵션의 가격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