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기술의 발전으로 도파민 중독의 형태가 다양해졌다. 예전에는 약물중독이 대표적이었지만, 현재는 디지털 중독이 심해지고 있다. (디지털 중독은 1960년 대마초 중독의 5-10배 더 강하다고 한다.)
그럼 이런 일종의 중독 현상이 왜 발생되고 있는 것일까? 뇌과학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 고통의 이중성
과연 고통이 나쁜 것일까? 이 책에서 나온 데이터를 보면 좋은 환경 속에 있을 때 불안함과 우울증, 신체적 고통이 더 증가한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좋음’을 유지하고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 스스로 더 고통을 받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국 고통이 없는 완전한 안정은 없다는 것이다. 그럼 고통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사용할 수 있을까?
제가 생각한 건 내가 스스로 고통을 조절할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면 몸이 피로해지기 때문에 고통(스트레스)가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이러한 고통으로 운동 전에 있었던 불안과 고민들이 없어집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첫째는 건강한 몸입니다.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은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강도있는 운동은 정체성 증진으로 건강한 정신을 갖을 수 있게 해줍니다.
두 번째는 구체적인 뇌의 변화입니다. 운동의 고통으로 뇌에서는 세라토닌, 도파민, 엔도르핀 수치가 상승하기에 불안과 고민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운동과 같은 건강한 고통을 통해 건강한 도파민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솔직함의 강력함
도파민네이션 저자인 렘킴 박사는 환자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 밤늦게까지 소설을 읽은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중독 상태를 솔직하게 말함으로써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하면 결국 중독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뇌과학에서도 전전두엽에 자극이 있을 때 거짓말을 적게한는 결과가 있습니다. 렘킴 박사는 역으로 거짓말을 적게하고 솔직하게 말을 하면 전전두엽이 자극(활성화)을 받을 수 있는지 루프 교수에게 물었더니 일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럼 솔직함과 전전두엽이 도파민 중독과 무슨 상관이 있을까? 바로 전전두엽은 사회적인 자기 제어 능력을 갖고 있기에 솔직함에 따라 자기 제어 능력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불안세대에 이어서 도파민네이션 책을 읽고 뇌에서 도파민이 어떤 일을하고, 어떻게 상호작용이 일어나는지부터 어떻게하면 중독에서 현명하게 벗어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두 책은 현재 디지털 중독 또는 어떤 중독이나 불안함이 있으신 분들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책에서 현명한 해답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